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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 인접 영등포구, 구로구 ,그리고 안양시등 갈수록 좋아지고 있는 안양천 더욱 잘 가꾸려는 노력이 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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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 뉴스 -

안양천수질개선협의회 8주년 기념행사
2007-04-25 오후 1:26:36 게재

안양천에 풀잎 배 420개가 띄워지고 하늘에는 꽃씨를 담은 풍선 1000개가 날아오른다.

서울 안양천수질개선대책협의회’창립 8주년을 맞아 안양천을 끼고 있는 서울시 7개 자치구가 합동으로 26일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척교 인근 둔치에서 오전 10시부터 열리는 이날 행사는 안양천을 1급수까지 회복시키겠다는 의지를 담아 풀잎 배 띄우기, 꽃씨풍선 날리기, 토종물고기 방류, 부교(물에 뜨는 다리) 조성 등의 대형 이벤트로 진행된다.

또 시민 학생 1000여명이 참가하는 안양천 사랑 걷기대회와 환경정화활동, 안양천 환경사진 및 조류탐조전시회와 경품추첨도 마련돼 있다.

안양천 수질개선대책협의회는 지난 99년 4월 29일 안양천 수질개선을 위해 안양천을 접하고 있는 서울-경기 지역의 13개 자치구(구로 금천 양천 영등포 강서 동작 관악 안양시 부천시 광명시 군포시 시흥시 의왕시)가 모여 발족된 단체다.

안양천을 살리기 위해서는 한 자치단체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고 안양천과 접한 모든 자치구들이 힘을 모아야만 가능하다는 취지에서였다.

안양천수질개선대책협의회는 안양천의 효율적인 통합관리를 위해 올 하반기 기존 13개 자치단체에 서울시와 경기도, 서울지방 국토관리청, 한강유역환경청이 참가하는 안양천유역관리위원회로 확대될 전망이다.
원종태 기자 jtwon@naeil.com



(문화일보)

안양천 수질 1급수로” 장재선기자 jeijei@munhwa.com

안양천 수질 3~4급수로는 안된다. 반드시 1급수로 회복시키자.’

안양천을 접하고 있는 서울 7개 자치구가 26일 안양천에서 대규모 축제를 열어 수질 개선 의지를 다진다.

이날 행사를 주관하는 구로구는 “구로·금천·양천·영등포·강서·동작·관악구 등 주민 1000여명이 참여, 안양천에서 풀잎배 띄우기, 꽃씨 풍선 날리기, 천변 걷기 등의 이벤트를 벌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고척교에서 오금교~신도림 빗물펌프장을 거쳐 돌아오는 코스를 걸으며 쓰레기 등을 치우게 된다.

가족 단위의 참석을 독려하기 위해 안양천 풍경과 조류 등을 담은 사진 전시회와 경품 행사도 함께 열린다.

안양천을 접하고 있는 서울·경기의 13개 자치구는 지난 99년 안양천수질개선대책협의회를 결성해 활동해 왔다.

관계자는 “안양천 수질이 크게 좋아졌으나 아직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는 게 주민들의 생각”이라며 “수질개선대책협이 올 하반기에 서울시, 경기도, 서울지방국토관리청, 환경유역환경청이 참가하는 안양천유역관리위원회로 확대·개편될 것”이라고 전했다.

장재선기자 jeijei@munhwa.com

안양천

안양천은 1400년경에는 대천(大川)으로 불렀으며, 조선후기부터는 대천 또는 기탄(岐灘)으로 호칭되다 근세에 이르러 안양천으로 불리고 있다.

자연상태의 하천은 하천수의 침식, 운반, 퇴적등 활동으로 모습이 끊임없이 변해가며 하천특유의 다양한 생물이 살 수 있는 환경을 가지고 있다.

1910년경의 안양천의 모습은 상당히 굴곡이 있는 사행하천이었으나 토지이용증대, 도시개발에 따른 하천정비로 현재의 하천모습으로 변하였으며 특히 1977년 7월 8일 발생한 안양천 대홍수로 인하여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되어 1978년 안양천 수계 하천정비 기본 계획을 수립하여 정비함에 따라 현재의 하천모습을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