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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동 6가 지역 이전에 참 열악했습니다. 그러나 몇년사이에 조금씩 여러 가지 부분이 개선 되고 있고 주민들이 여러분들 아래와 같이 리플했듯이 장점이 많은 지역입니다. 아직 모르시는분들 참고하라고 글 드립니다.


문래동 6가 지역

안양천 공원 및 롯데삼강 영화장유 부지 개발 호재등으로 좋습니다. 물론 문래동 4가 지역도 조만간 좋은 소식이 있을것으로 알려지고 있지요.

ㅇ 서부 지역중에서 영등포구 문래동 양평동 당산동 지역은 서울의 최초 도시 계획 지역 입니다. 물론 주거가 아닌 공업용지로 개발되어 많은 공장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평지에 도로가 바둑판 처럼 되어 있고 공장이 빠져나가면 아파트나 오피스텔이 규격을 이루고 들어 오게 됩니다.
그래서 주택과 아파트들이 혼재된 서울의 여러지역보다(강남 일부및 신도시 지역 제외) 공장들이 나가면서 균질적인 주거지역을 이루게 되는것이며 지역 개발 자체도 개별 주택들이 혼재된 지역보다 쉬운것 입니다.

ㅇ 구체적인 개발 사례를 들어 보겠습니다. 주택들이 혼재되어 이해 관계가 복잡한 서울의 여러 지역보다 신속하게 그리고 큰 변경없이 추진 되었습니다.

- 문래동 방림방적 부지 -> GS자이 아파트(2001년12월) , 벽산 MEGA TRIUM(2004년1월) , 문래동 도심 공원(2008년경) , 주상 복합 SK VIEW ,워터 풀, 복합 상가 (2007년 6월 완공) 등으로 개발 ,
- 경성방적 부지 -> 복합 쇼핑몰,교보 문고, 레디슨호텔 체인으로 개발(2009년 8월완공)
- 대선 제분 부지 -> 상업용 빌딩및 지역 공원 개발 추진중 (2010년 완공)
- 영등포 조선맥주 부지 -> 대우 드림 타운 (2002년 4월 완공)
- 문래동 4가 신호스틸 부지 -> 신안 아파트 건설중 (2007년 완공)
- 문래동 경일 자동차 정비,대산 공업사등의 부지 -> 문래동 현대 홈타운(2003년 6월 완공)
- 문래동 남부 지방 법원 자리 -> 법무부 직원 독신자용 아파트및 영등포구 도서관(2007년 완공 예정)
- 문래동 6가 세창철강 부지 -> 문래 파라곤 오피스텔 (2005년 9월 완공)
- 문래동 6가 롯데 삼강및 영화 장유 부지 -> 3~5 년안에 롯데 서부 지역 사옥 또는 롯데 캐슬과 같은 주상 복합등등 .... 변화 가능성 큼 등으로 요약 할수 있습니다.

ㅇ 물론 문래역 주변이 가장 좋아질것으로 보이고 문래동 6가도 소규모 일부 남아 있는 공장들이 이전하면서 문래동 6가 지역도 5년내로 많은 변화가 예상 됩니다.

ㅇ 문래역 주변은 방림방적 자리 및 경성 방적 자리가 중심이 되어 상업지역으로의 고도 복합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 문래동 6가 지역은 이 지역의 배후 주거지역으로 다소 아늑한 아파트및 주거용 오피스텔 중심의 주거 지역의 형태로 발전하여 지역내에서 유기적인 발전이 진행 되고 있습니다. LG 전자 강서 사옥 , GS 홈쇼핑이 이지역에 위치하여 유동 인구도 좀 있는 지역으로 그렇게 후미진 지역은 하니라고 생각 합니다.

ㅇ 문래동 6가 지역은 현재 그냥 덜 알려진 지역으로 문래역지역 대비 롯데삼강 부지 3년내 개발 가능성 , 안양천 공원이 특히 경쟁력이라고 꼽아 볼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소득이 올라가면 시간이 생기고 건강과 운동을 즐기게 됩니다.
안양천 주변은 양재천보다 떨어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환경 친화적인 하천으로 조성될것으로 생각 합니다.
이지역은 몇년전에는 평당 800 만원 수준으로 경기도 일부 지역보다도 값싼 지역이었는데 2007년 2월 현재 중형 평형은 평당 1,200 만원 , 소형은 평당 천만원 수준입니다.

2008년이나 2009년경이면 문래동 6가 롯데 삼강 공장 부지는 확실하게 개발안이 확정이 될것이며 문래동 6가 중형 아파트는 평당 1,600 만원 30평대 이하는 1,300 만원 정도의 수준이 될것으로 예상 됩니다.

강북의 외진 지역보다 저렴하면서도 내재 가치가 풍부한 지역으로 자신있게 추천합니다.

ㅇ 관악고등학교 , 문래중 , 영문 초등학교등 모든 학교가 도보 3분 거리에 있으며 (물론 고등학교는 좀 분발이 필요 합니다) 목동 오목교의 유명학원 버스 안양천 건너면 바로 5분 거리 입니다.
학생들의 교육 관련 문제는 주민 유입과 유출이 증가하면 자연스럽게 올라갈것으로 예상 됩니다( 관악고등학교는 주민들이 좀 압력도 넣고 선생님들에게 분발을 유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래 한분이 말씀하신대로 신설학교가 추가되면 더욱 좋구요)

ㅇ 쇼핑 센타는 코스트코 , 홈플러스 , 산책은 지난 5월 개장한 안양천 육교를 통해 안양천에서 조깅및 자전거 타기 이정도면 강남과 신도시 보다는 좀 처지지만 수원 , 인천 광역도시 지역에서 강남 출퇴근에 비하면 너무 좋은 지리적 입지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여의도및 당산동 지역이 발전이 진행되면 더욱 좋아질것으로 생각 됩니다.

ㅇ 문래동 6가 지역에는 현대 1차, 2차 ,5차, 6차, 문래 한신 ,베어스 타운 ,미원 아파트 , 문래동 파라곤 오피스텔 , 미주 아파트 등이 이미상당한 아파트 군집을 형성 , 상당부분 대규모 아파트 단지화가 진행되었습니다.

ㅇ 현대 1,2차는 안양천 조망권 ,한신은 높은 대지지분및 좋은 위치 울창한 수목 ,베어스 타운은 전평형 계단식 비교적 신규아파트 ,미주아파트는 대지지분과 아늑함 ,현대 6차는 비교적 신규 아파트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어느 아파트가 확실히 좋고 어느 아파트가 나쁘다라고 보기는 어렵고 장단점이 있으며 실속 있는 주거지역 입니다.


* 아래 , 2006년 한국 경제 신문 이상은 기자글


오랜만에 영등포 쪽에 갈일이 있었습니다.취재차 간 것은 아니었고요..
그런데 문래역 일대가 엄청나게 바뀌었더군요.

제가 대학 다닐 때,그러니까 4~5년 전쯤에 문래동 관악고등학교 근처 현대아파트에서 과외 아르바이트를 했더랬습니다. 문래역에서 걸어서 약 10분 거리를 수차례 지나다니다보니 그 낙후된 모습에 어쩐지 애착 같은 것도 생겼었지요.

2001년~2002년 무렵만 해도 문래역~관악고등학교 일대는 중소형 공장 밀집지역이었습니다.주로 자동차 부품 등을 생산하는 곳이었죠. 쇠파이프가 굴러다니고,문을 훤히 열어두고 일하는 여름에는 공장 안을 신기한 듯 구경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어제 가 본 문래동은 완전히 다른 동네더군요. 간간이 눈에 익은 가게나 건물을 찾을 수 있었지만,4~5년은 그리 긴 기간이 아니라고 생각했던 제 생각이 틀렸음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사진을 찍었던 이 자리 근처에는 2003년 입주한 문래 현대홈타운이 들어섰고, 길가에는 깨끗한 아파트와 상가가 줄줄이 들어서 있었습니다.
이렇게 감회를 느끼고 있는데 옆에서 함께 간 분이 영등포가 많이 좋아졌지만,지금의 모습보다 훨씬 좋아질 거라고 강력히 주장하시더군요.

여의도가 지금과 완전히 다른 초고층 업무지역으로 다시 탄생하게 되고,영등포가 주거지역으로 재정비되면 테헤란로-강남의 관계가 여의도-영등포의 관계에도 적용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 그 이유였습니다.고개를 끄덕이게 되더군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등록일 07/06 15:30 한국경제 신문 이상은 기자

이상은 기자글에 대한 댓글들

1) 문래동에 이사온지 3년이됐습니다. 말씀하신데로 많은변화가되고있는중입니다. 이곳에살면서도 잠만자고나면 새롭게변화되는것에 깜짝깜짝놀랄때가많습니다.2009년 어뮤즈랜드가 들어서고 부근이 정비되면 뉴욕에 맨하탄과 비교할수있겠지요 진부명 07/12 22:51

2) 문래동 주위의 분위기가 많이 달라진 것은 많은 사람이 공감하고 있습니다.다만 문래동 4가의 소규모 공장 밀집지역은 아직도 비슷한 상황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문래역 주변과 같이 문래동 4가 지역도 개발이 될 수 있을지 궁금하고 기대해봅니다.. 궁금 07/11 10:19

3) 강남 살다가 5년전 이곳에 이사를 온 뒤 나날이 발전하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부족함 없이 너무 살기 편해서 다른 곳으로 이사 갈 생각 추호도 없습니다. 여우굴 07/07 1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