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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도심재개발 프로젝트가 현실화되려면,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입니다.
성급하게 재료로 판단할 상황은 아닙니다.

대중문화시설이 대중교통망 없이 건설된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불도저처럼 추진할 수 있지만, 건립후 활용과 관리비용 문제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봅니다.

행간을 봅시다.

1. 최근, 1) 여의도 노천 음악관 폐쇄, 2) 여의도 순환 모노레일 추진건이 완료되었고, 진행되고 있습니다.

2. 시 발표되로, 중지도에 오페라하우스가 설치된다면, 여의도의 모노레일을 연장하는 쪽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선유도와 여의도, 그리고 중지도를 모노레일로 연결하는 컨페이어 벨트가 설치되는 것이지요. (선유도 공원은 전문가들이 평가하는 가장 잘 된, 조경으로 평가됩니다). 선유도-여의도-중지도 라인,, 이렇게 연결되는게 가장 효과가 큽니다.)

3. 그렇지 않다면, 여의도 어딘가에 오페라하우스를 설치하겠지요.(최근에, 여의도에 문화시설에 대해서 10%의 인센티브안을 주는 조례가 시행되고 있지요^^)

제가 점쟁이는 아니지만, 여의도 개발 모델로 미국의 월가를 염두해 두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의도가 월스트리처럼 금융의 중심이 되려면, 상대적인 고소득자들이 업무를 보면서, 거주할 수 있는 시설들이 필요하고, 현재 가장 부족한 것이, 문화와 쇼핑이라고 입안자들이 판단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를 SIFC를 통해서 쇼핑과 업무시설을 보완하고, 오페라하우스를 통해서 문화시설을 보완하려고 하는 것이겠지요.

결론적으로, 기회요소는,, 어디에, 오페라 하우스를세워도 여의도의 파급효과는 크다는 것이고, 위험요소는 이러한 프로젝트는 립서비스로 그칠 공산이 높다는 것이겠지요.

이렇게 쓰고 나니, 별 도움이 되어 드리지 못한거 같긴한데요. 중요한 것은 정책입안자들이 여의도를 어떤 방향으로 진행시키고 있는 지에 대해서 어느정도 감을 잡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진행된다면, 플러스 알파이고, 진행이 안되어도 본전이라는 생각을 하시면 편해집니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