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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아파트를 선택하는데 가장 고민이 되었던 부분은

복도식과 중앙난방이라는 사실입니다.

분명히 단점이죠..

그런데 제가 살아본 결론은 이렀습니다.

(전 1월초에 이사와서 이제 2달이 되어 가네요..)

복도식은 분명 단점이나 자금 형편상 20평형대 밖에 갈 수 없다면

정말 문래역 뿐만 아니라 당산동 포함해서 20평형해 중 가장 최고의 아파트라 얘기할 수 있습니다.

왜냐면 주변에 20평형대의 계단식 아파트가 있으면 상대적으로 가치가 하락하겠지만 주변 20평형대는 전부 복도식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중앙난방 부분도 이제 갓 돌이 되는 아기가 있어서 혹시 추울까봐 걱정을 많이 했는데 

집에서 속옷바람으로 있어도 더울 정도로 난방이 잘 됩니다.

머 저희 층만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 난방은 걱정 안해도 될 정도더라구요..

특히나 관리실과 입주민과의 관계 형성이 꽤 잘 되어있어서 그날그날 날씨에 맞게 적절하게 조절을 잘 해주는 것 같더라구요..


아파트는 욕심만 가지고 살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기가 가진 돈에서 가장 현명하고 알차게 선택해야죠..

그러다 또 돈 벌면 물론 더욱 좋은 아파트로 가면 되겠죠..

저는 지금 아파트에 정말 만족하고.. 주변이 나날이 개발되는 모습에
뿌듯해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