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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지역에서 동일한 인프라를 공유한다고 할때,
앞으로는 고전적 주택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주상복합이나 아파텔, 그리고 단지 주변의 중대형 아파트들이, 생활편의를 우선하는 실속파들을 중심으로 수요의 일정부분을 흡수 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통 실평수로 같은 평수라면 주상복합이나 아파텔이 주변의 아파트에 비해 15%-20% 정도의 가격차가 있다면 아파트와 경쟁이 된다고 생각됩니다.

동문은 네임밸류는 좀 떨어지지만 좋은 입지와 목동단지내의 중 대형평형의 부족에 따라 좋은 평가를 받을 만 하다고 봅니다.
특히 동문 굳모닝은 최근 1029 대책 이후, 그 와중에도 매매가 상승의 기현상을 나타내는 곳이기도 하기 때문에 이를 잘 반증해 주는 것이라 사료됩니다.

하이페리온ll의 분양권이 중도금을 못내는 일부 무리한 투자자들에 의해 급매물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만. 이 역시도 추후 안정세로 들어갈 경우 좋은 평가를 받을 것이고 동문을 포함한 주변의 주상복합 내지는 아파텔들이 주택가격 상승시에는 단지 아파트에 비해 조금 떨어지거나 비슷한 상승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러나 그동안 주거편의를 생각한다면 약간의 상승율 저하는 그 가치 이상의 것을 기대 할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됩니다. 주거와 투자를 동시에 고려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건물의 감가상각을 생각한다면 목동단지내의 아파트들과 비교하여 대지지분이 적다고 볼때, 건물 구조를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동문이 철골구조인지, 철근콘크리트구조인지 모르겠지만 철근 콘크리트 구조라고 할때는 10년 이내에 새 아파트로의 이주를 계획해 두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주택은 취향이니까 저의 관점에서 말씀드렸습니다.
다른분들의 의견도 고려하셔서 좋은 결과있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