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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은 단순하게 적용가능한 용적률과 현 용적률로만 보시면 곤란하지요.

무엇보다 중요한건 단지내 소유자들이 반목이 없어서 신속히 진행을 할 수 있느냐에 있으며,
더불어 단지내 학교가 있는지(없다면 나중에 큰 골치덩어리가 될 수도),
또 하나 간과해서는 안되는 것이 건축년도 입니다.
어떤 식으로든 순서를 정해야 하는 데 (법과 정서에 따라) 건축년도가 80년대 후반인 단지들은 시간에 따른 금융비용을 고려하면 수익률이 떨어집니다.

그리고,
상업지구도 아니고 무작정 높은 용적률 적용해서 넓게만 살 것이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목동집값이 현재와 같은 위치에 있게한 중요한 요소중의 하나가 환경입니다. 용적률 200을 넘어서 250을 적용한 단지들을 가보세요.
안좋게 얘기하면 닭장수준입니다. 내부는 훌륭하지만요.
높게 올리고 동배치를 잘해도 양지가 있으면 음지가 있게 마련입니다.
적당한 선에서 친환경아파트를 건설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하지 않나 싶네요.
개인적으로 가장 적절한 용적률은 180 이하라고 봅니다.
너무 높은 아파트는 여러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문제는 화재에 대한 안전입니다.
아무리 소방시설이 잘되고 소방차가 있다고 하더라도 15층 이상은 곤란하다고 그러더라구요. 기기는 고장나기 마련입니다.
20층에서 엘리베이터 고장나서 걸어올라가고 내려온 생각하면 돌아버릴일입니다.,,,,,,ㅎㅎㅎ

아차, 재건축이요?
목동은 아직 멀었습니다.
최소 10년 후에나 논해보자고요.
익지도 않은 감, 언제나 익나 고민하지 말고 천천히 익은 뒤에 고민해도 되겠지요?
동생이 이번에 20평 작은 거 사서 이사 왔습니다.
아무리 봐도 너무 튼튼하게 잘 짖고 관리된 동네라 더 살아도 문제가 없겠습니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