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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는 11단지 소유주입니다.

11/12단지 리모델링 관련 관심이 많은 상황에서 아직 앞선감은 있지만, 관계자분들(11/12단지 추진위, 부녀회 등)의 성의있는 논의를 통하여 11/12단지 공동 리모델링하는게 어떨지 개인적인 의견을 드려봅니다.

어떻든지, 현재 11/12단지 많은 분들이 리모델링에 대해 고민하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논의를 좀더 대선적이고 발전적으로 전개하여 공동리모델링을 한다면 개인적으로 다음과 같은 효과를 가지게 되리라 확신합니다.

즉, 1,500여세대(12단지 또는 11단지) 단지의 단독 리모델링 후 효과와
3,000여세대(11/12단지 공동 시)의 대단지 리모델링 단지의 후효과의 차이가 엄청나리라 생각합니다.

결국, 11/12단지 다수의 분들이 결국 발전적 해체를 통해 집값상승 및 거주편의성을 도모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현재의 11/12단지 간의 아주 마이크로적인 차이와 편견을 이야기하기 보단 추후 11/12단지 공동 리모델링을 추진할 경우 발생하는 긍적적인 효과가 100배는 더 크가고 생각합니다.

아래의 사항은 몇가지 예상되는 긍정적 효과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전국적인 목동 리모델링의 관심집중 효과
: 결국 부동산은 관심을 끄는곳만 집값의 상승을 가지게 됩니다.

2. 대형시공사의 긍정적 러브콜 예상
: 대형시공사(삼성/GS등)는 결국 장사꾼입니다. 남는 장사를 원하지요. 더 이상 이야기 않들여도 긍정적 효과(대단지수주, 추후 타단지 확대, 리모델링 대표주자....)로 기인하고 전사적으로 러브콜을 할것입니다.
(방향성을 정하고 기달리시면 알아서 연락오고 여러문제들(현행법, 구청 등등)을 해결해갈것 입니다.

3. 정부/정권의 보이지 않는 전폭적 지원 유도
: 정부도 현재 재건축때문에 골치입니다. 근데 방법이 없습니다. 만약 우리가 공동리모델링 추진하여 정부의 명분(재건축의 투기적 성향, 건설사의 사업둔화문제 해결, 폐건축물 문제 등)을 만들어준다면 그냥 땡큐죠...여러분 만약 향후에 한나라당이 정권잡으면 180도 달라질것 같지요? 아닙니다. 80-90년대 근대사 중 가장 많은 투기근절 정책을 남발한게 민정당입니다. 제가 대통령이라도 결국 대다수의 표심을 위한 구애정책은 계속되지요..(오해는 마세요. 전 일반 월급쟁이입니다.)

4. 단지 내 선두주자로의 전환
현재 솔직히 목동단지 중 가장 낙후된 단지가 11/12단지 아닌가요? 혹시 12단지분들이 기분나쁘시면 11단지가 가장 않좋은 단지입니다. . (저도 11단지 집주인입니다만...
하지만, 항상 지역의 랜드마크가 된 곳은 결국 관심의 집중을 받습니다.
또한 지역 랜드마크인 곳의 특징 (현재 집값 잘나간다는 대치동, 도곡동, 용산 등)의 특징을 잘 살펴보세요.

1) 가장 잘나가는 곳 부근에 있다. 즉, 현재 랜드마크인 대치/도곡/용산은 10년 전 랜드마크인 압구정동, 방배동, 동부이천동 부근에 있었습니다.
2) 그 당시(10년 주기) 부근에서 가장 후졌다. (대치동, 도곡동은 그당시 창피해서 강남명함도 못내민 곳이에요..)
3) 신데렐라 신드롬으로 항상 언론의 기사거리가 되며, 주목을 받는다.
4) 또한, 목동 11/12단지의 경우는 게다가 서울시 재개발 사업, 경전철 등의 호재까지 있지요.

* 결국 낙후된곳이 가장 극적인 전환을 맡게 됩니다. 나쁘지는 않겠죠?

5. 상식적인 진행방식을 통한 공동이익 극대화.
저도 11단지 주인이지만, 12단지가 더 좋아요.. 돈 모잘라서 11단지 샀죠.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것처럼 뭉치면 2배가 아니라 100배가 됩니다. 또한, 향후 공동 리모델링의 경우는 각자 집이 위치한 자리(11/12단지, 동호수, 20/27평 포함)에 자기집이 나오니 재건축처럼 형평성 문제도 없고요, 교육환경은 동네부자면 다 좋은곳되요...또 문제 있나요?

암튼, 두서없이 이것저것 적었습니다. 숲을 보세요... 우리가 니가 잘났네 내가 잘났네하면 결국 남는게 없이 비효율적이에요..."전략적 제휴" 그게 필요한 시점입니다. 신중하고 전략적이 돼세요..

부자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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