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목동 아파트 전체 리모델링”


(::안승일 양천구청장 권한대행 ‘10개년 종합계획’ 발표::)

“목동과 다른 동이 고루 잘사는 행복도시, 강남을 능가하는 교육1등구, 버들치가 사는 맑은 안양천, 바로 10년 후 양천구의 모습입니다.” 안승일(51)양천구청장 권한대행은 최근 ‘희망양천 2016 보고회 ’를 열고 초일류 양천만들기를 위한 10개년 중장기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검정고시 부정관련 혐의로 구속수감된 이훈구 구청장을 대신해 지난달 중순부터 권한대행이 된 안 부구청장은 10년 내 초일류 도시 진입을 위한 ‘균형발전 행복도시’ 건설을 천명했다.

그는 우선 ▲2012년까지 신월·신정 뉴타운지역에 아파트 1만200 0여 가구 건립 ▲목동아파트 전체 단지 리모델링으로 명품도시 재탄생 ▲서부트럭터미널 2010년까지 서남권지역 첨단유통중심지로 조성 등을 통해 강남권으로 비유되는 목동과 다른 동과의 균형발전을 약속했다.

이어 그는 신월 ~ 신정 ~ 목동 ~ 당산간 경전철 2013년 개통, 지하철9호선 2008년 개통, 강남순환 도시고속도로 조기건설 등을 통해 인천 및 부천 등 경기지역과 서울을 연결하는 대중교통중심 지 시대를 열겠다고 다짐했다.

안 권한대행은 또 지역 소재 능골·용왕·지양·신정·칼산 등 5 개산 거점별 도시근린공원에 10만 그루의 나무를 심고 신월 정수장 부지 내 공원조성, 옥상에 공원꾸미기 사업 등으로 청정산소를 공급하는 생활녹지를 2010년까지 2배 이상 늘리기로 했다.

또 현재 ‘등급외’ 또는 4~5급수인 안양천을 향후 5~10년 후 2~3 급수로 정화하고 부레옥잠, 미나리단지, 새집, 어류부화장 등을 만들어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안 권한대행이 역점을 두고 있는 분야는 ‘교육·문화 1 등구’. 그는 2010년까지 신월동과 목동지역에 특수목적고나 공영형 사립고, 대학부설 사립고 등 우수고를 유치하고 모든 초등 학교에 인조잔디운동장을 조성하며 초등 2개교·중 1개교·고 3 개교 등 6개교 신설 등으로 교육1등구의 위상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또 지역 내 28개 전 초등학교에 원어민 교사를 배치하는 한편 영어체험센터 건립 및 주민자치센터 등 동별로1개씩 생활영어프로 그램을 운영, 양천구민이면 누구나 영어를 잘하게 되는 글로벌도 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그는 매년 학교지원금을 20% 이상 늘려 올해 17억원인 학교지원금을 2010년에는 36억원, 2016 년에는 57억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서울시 파리주재관·문화월드컵 기획담당관·관광과장·문화과장 등을 역임하는 등 문화에 남다른 조예가 있는 안 대행은 목동 파리공원 내에 로마의 ‘트레비’ 분수에 버금가는 조각분수를 조성, 서울에서 각광 받는 관광명소로 랜드마크화 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도 밝혔다.

그는 이외에도 2010년까지 목동문화체육관센터 건립, 계남공원 내 다목적체육관 신설, 사이버도서관 건립 등으로 양천주민들이 쉽게 찾고 많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인프라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