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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준화교육제도하에서의 공교육 교육과정이야 전국어디나 대부분 비슷하겠지요.

교육환경이 좋다는 것은 사교육시장이 좋다는 의미가 아닌가요.

목동,강남에서의 장점은?

1.좋은 경쟁상대가 많고, 아이를 가늠할 수 있다는 점.
  각지에서 상위클래스가 집결하기도 하고, 원래부터 자질이 좋은 아이들이 비교적 많이 입학하는 결과이지요. 공부하는 학생입장에서는 완벽을 추구해야 하니 지옥이 될수도 있지요.

2.다양한 사교육상품이 존재한다.
  잘하는 아이들이 워낙 많다 보니 각 특성에 맞는 교육상품이 골고루 잘 준비되어 있다는 점이지요.

3.1인당 사교육비가 적게든다.
  상위클래스에 속하는 아이들의 비율이 높아 학원, 과외등 팀짤때 수준이 비슷한 팀을 쉽게 짤수 있다는 것. 
  따라서, 단독과외가 아니라 그룹과외,혹은 특목고반등의 편성이 잘 되어서 결과적으로 1인당 사교육비가 적게 든다는 것

4.우수학생들끼리 친목도모가 잘되어 향후에 아이의 장래에 자산이 될수 있다는 것

  어려서부터 한동네에서 과외하고,부모까지 친하게 지내다 보니, 가는 길이 달라지더라도 향후 좋은 인맥으로 남을 수 있다는 점.

5.빈부격차가 별로 없다.
  목동의 경우 부의 수준이 엇비슷하여, 그로 인한 학생들간의 스트레스가 강남보다는 적다는 점 

6.유해환경으로 부터 자유롭다.
  학원등이 중앙로 주변에 잘 배치되어 있고, 이는 주택가로 둘러싸여 있어 학원등하교시 유해환경에 노출이 상대적으로 적다.

7.부모들간의 학습정보 교환이 용이하다.
  어느선생님이 기초를 잘 가르치고, 어느선생님이 재미있게 가르치고, 어느선생님이 문제풀이를 잘하는 지 등을 잘 알수 있다.

8.목동의 경우
  어릴적, 특히 초등학교시절 마음놓고 놀기 좋은 주거환경이라는 점.

9.다양한 전문가 직업군이 존재로 직업별 특성에 대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다는 점.

등등이군요.

주요과목의 경우, 사실 공교육은 평준화 교육으로 기준점이 평균학생수준에서 당연히 이루어 질 수 밖에 없고, 또한 강남이나 목동수준에서는 이미 선행학습으로 배운것을 복습시키는 장 정도의역할 밖에 못하는 데 공교육이 더 좋은니 나쁘니 하는 것이 무슨의미가 있겠습니까?

따라서, 고등학교를 더 넓게 그룹핑하는 광역학군제도는 괜히 애들 등하교시간만 많이 들게 되어 잠이 만성적으로 부족한 학생들만 고달퍼 지겠군요.

그리고, 윗분의 내용중  [목동에서 고등학교는 특목고나 중3때 강남으로 가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하셨는데, 특목고로 가는 것은 수긍이 가는면이 있으나, 일반고등학교를 강남으로 가는 것이 최선이라는 말은 수긍이 가지 않는군요.

물론, 간혹 누가 강남으로 갔다는 말을 들은 적은 있습니다.
그런 경우는 교육보다는 부모의 직장관계로 인한 경우가 많고요.
교육때문에 간 경우를 보면, 원래부터 목동에서 다니던 학생이 아니라, 목동으로 전입하였다가 다시 전출하여 나가는 아이, 즉 목동 토착세력이 아닌 경우가 많고요, 목동에서도 그리 좋은 퍼퍼먼스가&nb sp;없는 아이들인 경우입니다.

제 머리나쁘고, 노력안하는것 생각안하고, 환경바꾸어 다시한번 해보자 하는 부류의 사람들이지요.

목동의 교육환경은 차고 넘치기까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