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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진도1차 주민으로서 의아해 하고 있던 점입니다.
이곳으로 이사온지 벌써 8개월이 지났네요.
전 다행이 아파트값이 급상승하기 전인 2월에 집을 구해서 그나마 지금 사는곳을 잡은게 참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제가 이곳으로 이사하기전 오목교 근처 아파트들도 두루두루 둘러보았습니다. 그때도 가격대가 오목교의 3아파트 보단 2~3천씩 차이가 나더군요. 근데 제가 이곳을 산 이유는 가격이 싼이유가 아니였습니다.

우선 새로운 하이페리온2을 기점으로 동네가 너무 조용하고 도로도 너무 깨끗히 정비되어 있는 점이 맘에 들어서 샀습니다.
또 곧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우리딸 바로 작은 길 하나로 초등학교가 있는 모습이 너무 맘에 들었구요
아파트 3~7라인 뒤쪽에서 초등학교 앞마당이 바로 보입니다.

우리 주민들 아시다시피 우리 아파트 얼마나 조용합니까??
7단지와 8단지 사이에 바로 인접해 있어서 나무도 좋구요. 요새는 은행잎이 도로에 한가득이네요. 유치원 갔다오는 길에 우리딸 그 낙엽 밟으며 얼마나 행복해 하는지 정말 이곳으로 이사오길 잘했다
맘이 뿌뜻합니다.

불편한 점이 있다면 가게가 없다는거 비디오가게도 멀다는거 그정도로 주변이 상업시설 없고 깨끗하다는거 그거네요
이번 기회에 저도 반성 많이 하겠습니다. 우리주민들 반상회 안나오시기로 유명하시드라구요.ㅋㅋ
저도 딱 한번 참석했습니다만.. 앞으로 우리 진도1차 무궁한 발전을 위해 우리 주민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