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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단지 건너의 나홀로 아파트들중 신목중학교 배정이 가능한 곳을 알아보십시오. 아니면 그 주변의 신축 빌라에 전세들어가는 방법도 있구요. 고교는 강서,양정,대일, 진명,한가람등으로 갈 확률이 높습니다.

아파트의 경우 전용 25.7평으로 중학 아이들 둘과 생활 할 수 있으며 지금 금액에다 5000정도 더 만드시면 가능합니다. 빌라는 지금 금액으로도 가능하구요.

목동 중학교 배정이 가능한 오목교역 부근의 아파트도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월 수입이 어느 정도 되신다면 단지35평을 월세로 들어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지금 금액을 보증금으로 하고 월 100만원 정도면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전제 조건은요-----------

1.아이 교육이외에 다른것은 신경쓰지 않아야 할 겁니다. 예를 들면 재테크라든지 꾸리한 생활이라든지...

2.어느정도의 교육비 지출을 예상하셔야 할 겁니다.

3.목동의 우수중학으로 바로 전학 가능한지 장담할 수 없습니다. 확실히 알아보시고 목동에 들어오십시오.

4.아이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 할 수 있어야 합니다.아이가 공부를 정말 잘한다면 부모의 기대에 부응하겠지만 그렇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도 같이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신목중학교에서는 어지간해서는 등위에 들기가 힘들며, 만약 아이가 처졌을 경우 부모의 기대와 어긋나게 자랄 수도 있습니다. 오히려 목동에 이사오지 않은것만 못할 수도 있습니다.

5.목동의 수준에 맞춰야 합니다. 아이의 수준입니다. 아이가 공부를 잘하면 잘하는 그룹이 만들어지고 못하면 못하는 그룹이 만들어집니다. 아이가 공부만 잘하면 서로 데려가려고 하며 그 그룹을 유지하기 위한 경제적 지출이 따릅니다.

자식 교육에 대해서는 누구도 함부로 말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자식 교육만큼은 뜻대로 안된다고 하지요?
과연 목동이나 대치동, 중계동 같은데로 들어가면 내 자녀가 공부를 잘하게 되는건지, 아니면 부모의 심적 안정을 위해서 자녀가 희생(?)
되는건지 자녀가 성년이 되서 자립할때까지는 누구도 섣불리 말할 수 없겠지요. 자식에 대한 결정은 자식이 미성년자일 경우 부모가 하는것이겠지요. 자식에게 원망받지 않도록, 그러면서 모든 가족 구성원이 삶의 행복을 누리도록 현명한 결정을 하시기 바랍니다.

제 생각으론 그냥 사시는 게 더 낫지 않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