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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바로 리플 달아드리지 못해서 사과드리며 그런 의미에서 제가 집 고른다고 가정하고 성실히 답변해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말씀하신 3곳과 이해관계 없습니다.

향후 아파트 값 상승률은 한청 > 파라곤 > 아이파크 순으로 될 걸로 예상합니다(아파트 절대 가격이 아니고 상승율이니 오해 마시길).

9호선 호재는 한청에 많이 반영된건 사실이지만 완공시 훨씬 큰 효과가 한청에 미칠 겁니다. 파라곤은 만약 아파트 였다면 하이페리온과 더불어 목동 단지를 따라잡을 수 있는 유일한 아파트 단지가 될 뻔할만큼 입지가 좋습니다. 더구나 향후 학교가 신설되면 학교 시설이나 수준에 따라서 엄청난 영향이 파라곤에 미칠 것입니다.

아이파크는 현재 살기에 너무 좋습니다. 새아파트에 지하철 가깝고 브랜드 이미지 좋고 지금 당장 목동에 살겠다면 아이파크가 좋지요. 그런 장점이 시세에 반영되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올해 목동 입주 아파트 단지중 아이파크와 대원 칸타빌, 하이페리온을 가장 선호 하는데 그 중에서도 칸타빌을 더 선호합니다. 이유는 초등,중학교 때문이구요.

저라면,
내년까지 기다릴 수 있으면서 아직 아이들이 어리다면 파라곤을,
깨끗하고 교통편하고 꾸리한 생활이 싫다면 아이파크를,
초등생이 있으면서 꾸리한 생활 감수하고 10여년 이상 목동에 살겠다면 한청을 선택하겠습니다.

그보다 더 좋은 선택은 단지내 입성임은 말할 필요도 없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