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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거주 목적으로 목동에서 30평대 아파트를 구입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실거주 목적이긴 하지만 장기적으로 투자가치도 생각해야하구요.
살기 편하고 (교통, 편의시설), 초등학교 가까운 곳을 나름대로 찾아보았는데요.
현재 7단지 옆의 현대아이파크 31평, 1단지 옆의 한신청구 33평, 동양파라곤 39평 세 곳으로 좁혀졌습니다.
나름대로 장단점을 분석해 보고 있는데 거주 해 보신 분들이나 잘 아시는 분들의 의견을 부탁드리며 혹시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것이 있으면 지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대아이파크는 지은 지 얼마 안 된 새아파트라는 점이 가장 좋고, 목동역도 가깝고 7단지에 바로 붙어서 단지 생활권인 것 같은데요. 서정초등학교가 큰길을 건너가긴 해야 하지만 좋은 학교라고들 하네요. 그런데 단지 내에 상가도 없는 것 같고 주변편의시설이 부족한 것 같아요. 가격은 이미 많이 올라서 셋 중 가장 비싼 것 같은데 그 만큼 살기 좋은 곳인지 궁금합니다. 세대수가 170 밖에 안 되는 것도 약간 걸리구요.

한신청구의 경우는 목원초등학교가 바로 옆에 있고 지하철 9호선역이 바로 앞에 생긴다고 하니 몇 년 후엔 교통도 좋아질 것이구요. 그런데, 열병합발전소 인접 지역이어서 가격이 낮던 것이 9호선 호재를 이미 반영하여 시세가 올랐다고 하더군요. 열병합발전소 옆에 있어서 소음, 공해 피해가 실제로 있는지요. 목원초등학교의 경우 단지 내 학군과 차이는 나지 않는지도 궁금합니다.

동양파라곤의 경우는 편의시설 최고에 교통도 좋고, 학교도 곧 생긴다고 하니 모든 게 만족스럽습니다만, 주거형 오피스텔이라서요.
곧 시행될 예정인 모기지론이 주택만 해당된다고 하는데 당장 저희가 구입할 때 혜택을 못 받는 것도 그렇지만, 앞으로 모기지론 도입으로 인한 주택가격 상승에서 소외될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주변 같은 평대의 아파트만 오르고 모기지론으로는 구입할 수 없는 주거용 오피스텔은 상대적으로 투자가치가 떨어지지 않을까하는데요.

대부분 주워들은 얘기랑 짐작을 토대로 쓴 글이니 사실과 다른 점은 꼭 지적해 주세요.
결정은 제가 해야 하겠지만 좋은 정보 공유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