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3년전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것 같아 그당시 제가 고민하고 결정한 사항을 올려드리니 참고하시어 좋은 결과있으시길 바랍니다.
3년이 지난 지금에 그때의 결정이 후회없이 잘 선택하였다고 생각하며 가족들이랑 행복하게 잘 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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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지(월촌초)옆 목동1차우성 맞죠? 옛날 엄지마을(엄지미마을?)이었다더군요. 
아래분 말씀하신 갈산쪽은 2차, 3차우성이라고 한다더군요.

자주 이 사이트에 와서 유용한 정보를 훔쳐보기만 하다 우리 아파트에 대한 질문을 보고서 답변(자랑?)을 위해 지금 방금 가입한 따끈따끈한 신입회원 입니다.
아래분께서 잘 설명을 해 주셨는데 거기에 덧붙여서 글을 올려봅니다. 사실 글솜씨가 별로 없어서 횡설수설 할수도 있지만, 이해하시길..

제 경우를 말씀드리면....
전 결혼전 2단지옆 마을버스 다니는 주택쪽 연립(지금은 극동@) 에서 자취하다 결혼 후 목동동신아파트(지금 롯데 낙천대 공사중) 옆 다세대에서 신혼생활을 하다 운좋게 청약에 당첨되어 신길동의 새아파트로 99년도에 입주하게 됩니다.

살다보니 큰애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고보니 등교길의 주변환경도 별로고, 공기도 그렇고 맘에 안들더군요.
그러다보니 새아파트 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곳 집값 오르는데 우리아파트는 별 움직임도 없고 그동안 보이지 않던 여러 단점들이 보이기 시작했죠.
그러니 다른 지역으로 눈길을 돌릴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사한 후부터 그아파트 수직상승 ㅠㅠ 늦게 오른거죠.) 

그래서 제가 집을 고른 몇가지 기준에 적합하다고 판단해서 지금 이곳 우성으로 이사 오게 됩니다. 쓰다보니 내집마련 경험담이 됐군요.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저의 기준에 준해 소개드립니다. 
미리 이 사이트를 알았다면 더 나은 선택을 하지 않았을까도 생각해봅니다.^^

먼저, 애들 학교 주변의 환경(유해요인은 없는지? 학교의 좋고 나쁨이 아님.), 그 다음 공기 좋은 곳 (신길동 창문 열고 여름에 거실 닦으면 걸레가 시커멓게 변해서 공기의 중요함을 느꼈습니다.), 대단지, 교통(역세권), 재테크? 등의 요건을 위주로 보았습니다.

지인이 목동1단지에 살고 있어서 자주 방문했던 관계로 또 근처에 살았으므로 주변환경 등 여러가지 사항을 조금 알고 있었으며 주로 강서쪽에 살아서 직장도 시청근처라 다른 지역에 관해서는 잘 몰랐던 점이
있었습니다. (특히 강동, 강남쪽)

해서 지역은 목동쪽으로 해서 알아보던 중 단지안은 (1,2단지 기준) 27평 방2개, 30평은 방2개에 1층에, 35평은 딱 좋은데 가격이 너무 비싸서 2, 3단지 근처 극동, 성원, 금강, 신동아등은 비교적 새아파트였으나 위의 조건에서 벗어나는 것들(그전 아파트랑 별반 차이없어)로 인해 포기하기로 하고, 1단지옆 한신청구와 우성 두 곳중 한 곳으로 결정하기로 하였습니다.  
그 당시 두곳의 장단점을 비교했더니, 가격은 비슷했습니다.

○ 한신청구  
- 장점 
1600세대의 대단지 (93년 입주, 15동)
단지바로앞 목원초 (길 건너지 않음)       
9호선 초역세권 예정 (약 50m ) &nb sp;
- 단점  
열병합 - 최대 단점(여름에.. 막연하지만 공기가 좀..)
아파트와 아파트사이로 찻길이 복잡하며, 어수선한 느낌.
                  
○ 우성  
- 장점 
뒤에 용왕산이 있어 공기좋고 시원함. 아주 조용함.(제가 우성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 환경프리미엄)
신호등만 건너면 월촌초 정문 (요것이 장점이자 단점) 
9호선 역세권 예정 (약 400m 정도- 도보5분)
- 단점  
총 333세대 4개동 비교적 작은 단지 규모(92년입주, 지하주차장있으나 주차난) 
                
아무튼 저는 우성을 선택했으며 살아가면서 아! 이래서 목동이구나!
(비싼 이유가 있구나)하는 생각을 하면서 가족들이랑 잘 살고 있으며 앞으로도 오래 살 생각입니다. 
건강을 중시하거나 조용함을 원하신다면 우성을 더욱 추천합니다.  
전 처음에 절에 온 느낌이었거든요. 새소리에 울창한 나무의 싱그러움까지...
참고로 저희집은 도로쪽 동이 아닌 뒤쪽 동 103, 104동입니다.

참!! 윗글은 과거 순전히 저의 주관적인 생각을 바탕으로 쓴글이오니 혹시 다른 근처 주민분께서 보시고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용서하시고 수정해 주시길... 
 
그리고 질문하신 내용에 대해 학교는 1단지, 2단지 일부, 우성아파트는 월촌초, 월촌중 거의 99%입니다. (1%는 글쎄요) 
고등학교는 양정고, 강서고, 한가람고, 진명여고등으로 배정되고요. (학군은 좋다고 주위분들이 평함.)

제가 살아본 결과 주거환경은 한마디로 굿~ 입니다.
단지와 동일한 편의시설을 다 이용할 수 있으나 조금 더 걷는다는 점이 불편하다면 불편한 점이겠죠.
(그래서 1단지에서도 뒷쪽인118동, 119동, 123동이 조금 더 싸다고 합니다.)
목동단지의 각종편의시설, 공원들, 문화센타, 백화점, 할인점등 모든 편의시설을 공유합니다.  

교통은.. 저는 차를 타고 출퇴근하니 별로 어려움이 없으나 대중교통이용은 단지앞의 마을버스나 일반버스(노선이 많지는 않음)를 이용하거나 1단지 상가 앞으로 10분 정도 걸어가서 버스를 이용 2호선 당산역, 5호선 오목교역을 이용(2007년 9호선 개통되면 교통 좋아지겠죠. 가격상승등등)하면 되구요. 

그 다음 질문하신 단지에 비해 가격상승율이 낮은 이유는 잘은 모르지만 가격 결정요인이야 많겠죠.
사견으로는  아무래도 단지 밖이고 대지지분, 조경등 잘 모르겠네요. 
음 그러니깐 단지가 많이 올랐던지, 우성이 적게 올랐던지, 가격은 언젠가는 제자리를 찾아가는것 같구요. 
그 싯점이 언제일지가 중요하겠죠. 그러면 가격상승 여력이 충분히 있지 않을까요? 시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부동산에 한번 문의해 보시길... 

어떻게 답변이 됐는지요? 다른 궁금한점 있으면 언제든지 글 남겨주세요! 일단 오시면 후회하지 않으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