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안녕하세요,

동감입니다. 제가 어제 보고 쓰고 싶었던 내용을 그대로 써 주셨네요. 저 역시 이번에 11단지 20평을 제딴엔 심사숙고해서 10/12 단지와 비교한 후 그쪽에도 좋은 것들이 있었으나 얼마 안되는 사이에 다 팔리고 지금 계약한 곳은 운이 따라 주어서 성사가 되었는데, 27평 쭉쭉 소리나게 값올라가는 것 보며 편치 않은 마음 가지고 있습니다.

아, 위의 말씀 드리려는게 아닌데,

단지외 단지내 구분도 웃긴일인데 단지내도 더 한심하면 한심했지 나은 것이 없습니다. 물론 저 자신도 조금 더 "비싼" 단지에 살고 있었다면 "비싼" 마음가짐을 갖고 있었을 수는 있습니다. 그건 혼자 흐뭇(?)한 것으로 끝내야지요, 뭐 손해볼 것 없잖습니까.

적어도 국민학교 나오고 도덕, 사회 과목 들은 사람이라면, 그리고 정상적인 가정교육을 받은 사람이라면 도대체 꺼낼 수 없는 입초사들을 함부로 떨고들 계십니다.

자기가 살고 있는 곳의 자랑만 하고 말면 그것만으로도 집값을 띄우는 수고가 다할 것인데 과도하게 나아가다 보니 남 자랑하는 것 딴지 걸기, 남의 동네(심지어 같은 동사무소 쓰는 곳에서 길건너 옆단지) 흠잡기가 아예 상습으로 게시판에 올라오고 있습니다. 쪽팔리게.

자기 자식들에게 본인들이 쓴 글들 프린트 해서 자신 있게 보여줄 수 있나 모르겠습니다. 논술 교재로 쓰라고 하시지요 왜.

다들 용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