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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양천(한신,청구)과 송파에 아파트를, 신도시에 약간의 상가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제업무가 개발사업이라 이해관계가 있는 몇몇
지역(양천,송파,강남,강동,구리,남양주,산본) 커뮤니티를 매일 보며 유익한 지역정보를 얻고있습니다,
특히 양천구쪽은 아주매님,보석님글에 많은부분 동감합니다

양천구 커뮤니티에는 타지역과 다른 지역정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양천구는 목동단지와 그외 지역으로 커뮤니티가 양분된 것 같습니다
또한 두group간 우호적이라는 느낌도 받지 못합니다
강남구대치동에 사는사람 강남에 산다 말하고 , 송파구 문정동 사는사람
송파산다 말하고 ,분당구 서현동사는 사람 분당산다고 편안하게 말 하는데 양천구 목동사는 사람 양천구에 산다 하지않고 목동산다고 말합니다
양천구와 목동은 따로 노는 느낌입니다


요즘 목동집값이 많이 상승하여 저 개인적으로는 좋지만, 그것이 온전히 목동자체 역량으로 상승한 것인가에 대하여는 의문이 듭니다
결국 지속성의 문제인데, 이전부터 목동은 강남권 시세변화에 약간의 시차를 두고 움직이거나 강남 풍선효과로 나타나는 지역입니다
간단히 말해 자체역량보다는 강남권 영향하에서 움직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어쩌다 언론에 보도되는 목동관련뉴스도 대부분 강남과 연계되어
있습니다 , 그래서 사견이지만 앞으로 강남극복하기가 어려울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강남2인자로 만족)

이유는 시장지배력이 강남에 훨씬 못미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파이가 작다는 것 입니다
그런데 양천구 컴뮤니티는 목동단지와 단지밖의 2지역으로 나뉘어
서로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일이 타지역보다 빈번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누어서 침밷기라 생각합니다

1990년대말 발표한 지하철9호선,작년 경전철발표,그리고 뇌리를 자극할만한 개발호재가 없습니다
경전철은 강남이나 송파에도 계획있습니다 . 그지역사람들 그정도를
큰호재라 생각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양천구가 10~20년 발전 할수 있는 지역개발엔진이 다수 필요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목동단지 안밖 구분없이 본커뮤니티가 지역개발 여론조성의 장이되어야 합니다

지역개발미진으로 인해 훗날 지금의 지위를 강서나 영등포로 않 넘어 간다고 장담 할 수 있겠습니가

강남이 지금의 위치에 오를수 있었던 이유중의 하나는
좌송파,우서초가 버티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물며,시장의 규모가 작은 목동이 희소성의 가치만 가지고 앞으로도
계속 우려먹기는 한계가 있으며 앞으로 주변과 함께 발전하지 않고는
사상누각이 될수 있습니다


한때 관심집중이었던 토평지구가 우수한 주거환경에도 불구하고 잊혀져
가고 있는 것은 주변지역이 함께발전 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목동단지내,외 구분없이 서로배려하고 ,관내 타지역의 장점도 함께 소개하고,지역개발의 여론중심이 되는그런 양천커뮤니티가 되었으면합니다


p.s; 자신의 생각과 맞지않는다고 옛날글까지 추적하여 공개적으로 망신을 주는 커뮤니티도 양천구에서만 보았습니다
그래서 글쓰기가 매우 부담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