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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이면 잔금을 치룰 예정인데요...
가락동 쌍용1차를 매매계약서 작성하고... 어찌나 잠도 안오는지..
머리아파가며 몇달 고민고민하다 내릴결정이고...

신랑하고 계약하면서도 잘 하는건가? 하면서... 반문하면서..
그러면서... 우리집이 있다는거에 마음의 안정을 찾자.. 했답니다.

오르든 안오르든 내집이 있으니까... 

정말 잘 한건지 모르겠어요.
물론 살아봐야 하겠지만...
게시판 글은 대부분 좋은점.. 많이 써주셨네요.

저희도 아가가 2살이여서... 그곳으로 가면 아가 학교며 이사를 이젠 다른곳으로 갈 생각을 안한답니다.
처음부터 송파구에서 신혼집을 살아서인지...'송파를 떠나기가 싫으네요.

뱀의 머리보단 용의 꼬리가 낫다고 하쟎아요.
살더라도 학군좋고... 분위기 좋은곳에서 살아야 한다고 하는데...
저희 잘 한건지 모르겠어요.

저희도 제가 직장이 3호선이고 가락시장에 일주일에 한번씩 꼭 가고...
엘지마트도 잠실 롯데마트도 가깝고.... 또 쌍용 아파트단지내에 유치원과 학교가 다 있더군요.
대단지라 학군은 잘 되어있는거 같아요.

앞으로 살면서 많이 오르면 좋은데...
이젠 마음 비우기로했답니다.
열심히 대출금 갚아야하네요. 빚잔치했네요.
무사히 계약금 다 갚고 이사 잘하게 기도해주세요.

참... 꿈은 절대 잊지마세요..
저희가 신혼초 송파구에서 살면서 3년내내... 가락동 K아파트로 매매해서 간다고 다짐을 했었어요.
근데 정말 결혼 3년만에... K아파트는 아니고 쌍용아파트로 가네요.
K아파트는 단지에 가봤는데.. 아이들 놀이터. 학교 별로더군요.
좀 산만한 느낌...

정말 꿈은 이루어진다고 하는말 맞는거같아요.
여러분도 꿈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