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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지 1년 되었고 현재 성동구에 26평 (전용 18평) 복도식 아파트를 대출 끼고 소유하고 있습니다. 

친정이 송파이고, 또 여러가지 여건들 때문에 이사를 고려하며 여기저기 알아보고 있습니다. 

예산은 대출 최대로 끼고 약 3억 5천 가량입니다. 

현재 집이 복도식이지만 방이 3개인지라 부동산에서는 금호나 다른 아파트 보다는 예산 안에 들어오는 아파트로 쌍용 1차를 추천해 주시네요. 

저희 친정이 그 근처인데 지나다니면서 항상 위치가 좀 엄하다 (지하철역에서 좀 멀잖아요)고 생각해왔는데, 만약 쌍용 29평을 대출 끼고 산다면 과연 좋은 선택일지... 

30평대라면 당연 가격 상승의 여지가 충분하다고 생각되지만, 현재 위치가 교통편 이용하기에 좀 엄하고, 단지가 크지만 평수가 작다는 것 (29평과 39평) 등 때문에 과연 향후 가격이 얼마만큼 상승할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호재는, 
- 3호선 경찰병원역 개통 
- 강동 구치소 이전: 정확한 이전 시기가 결정됐나요?
- 한라시영 (래미안 입주)
- 문정동 일대 개발 예정: 유동인구 및 유입인구 증가로 인한 수요 증가...

등입니다.... 

현재도 대출이 많지만, 추가 대출을 약 5천 가량 더 받아야 하기 때문에 심적인 부담이 크네요. 

좋은 충고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