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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동부신문(강동송파의 관보)에 나온 기사입니다.
성동구치소가 문정동 법조단지내의 검찰청내로 이전되는게 사실이군요.

■특별기고

성동구치소 이전해 문정법조타운 완성

박재범 송파구의원(가락2)

대법원은 지난달 동부지방법원 및 지방검찰청이 지금은 비닐하우스촌인 문정동 334번지 일대로 오는 2008년까지 이전하기로 확정했다. 송파구민과 함께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지역발전의 큰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송파구가 광진·강동구 등 경합지역을 제치고 유치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문정지구가 지하철 8호선 문정역과 송파대로에 면한 접근성, 체계적 개발 가능성 및 저렴한 부지매입비 등이 선정의 이유가 됐다.

물론 구의회와 구청 및 국회의원이 선봉에 섰고 특히 주민들이 ‘송파구유치 추진위원회’에 적극 참여해, 무려 구민의 24%인 15만965명이 서명에 동참해줬다.

이같은 체계적인 유치운동을 전개했기 때문에 성공했다고 생각하며, 이 자리를 빌어 애써오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전문가들도 법조단지 유치 시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단기적으로 500억원, 장기적으로 1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만큼, 법조단지는 대국민 법률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는 한편 송파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또한 송파구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성동구치소의 문정법조단지로 이전, 현대화하는 그래서 명실상부한 법조타운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하는 제2의 주민운동을 전개할 것을 구민 여러분과 함께 제안한다.

성동구치소 이전·현대화는 우리 송파구의회와 송파구청 및 국회차원에서 김성순·맹형규 의원이 국무총리와 법무부장관을 상대로 지속적으로 요청했고, 특히 동부지법 및 지검의 신축시 병행할 것을 제안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낸바 있다.

성동구치소는 지난 77년에 준공되어 무려 27년이 경과됐는데 준공당시는 주변이 미개발지였지만, 현재는 도심주택가에 위치해 토지이용의 효율성이 저하되고 교육문제와 교통문제등 각종 민원의 대상이 되고 있다. 더욱이 성동구치소는 건물이 노후화되고 있고 공간이 협소해 시설부족 등 후진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재소자에 대한 인권문제도 드러나고 있어 구치소를 이전 현대화 하는 것이 매우 절실하다.

따라서 성동구치소를 문정법조단지에 통합 이전하여 민원해결 및 재소자 인권보호 및 인천법조타운(인천지방법원. 검찰청. 구치소가 한곳에 모여 있다)의 예를 보아도 경제성제고 및 효율적 업무집행 등 시너지 효과가 대단히 클 것이다.

특히 성동구치소는 부지가 2만3824평으로 현부지 매각대금으로 문정지구로 이전하고 최신식의 현대화 시설 신축비를 충당하고도 상당한 수준의 잉여금이 발생하는 등 매우 높은 경제성을 갖고 있다.

국토의 균형 있는 개발과 발전을 도모함은 물론 날로 확대돼 가고 있는 행정수요를 감당하고 수도권 교통난 해소에도 크게 도움을 주는 등 국민의 생활편익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

문정지역으로의 동부지방법원 및 지방검찰청이전에 맞춰 성동구치소의 이전 통합추진은 법조타운 형성으로 주민생활편익이 증진되고 지역개발의 가속화가 촉진돼 88올림픽 이후로 송파의 제2의 도약이 가능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에 송파구민의 숙원사업인 성동구치소 이전을 통한 문정법조타운의 완성을 위해 다같이 힘을 모아 이뤄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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