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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의있는 의견 공감합니다. 훼미리 아파트에 대한 대부분의 사람들의 확고한 믿음은 강남이나 잘 나가는 지역에 대해 덮어놓고 좋다고 평가하는 면에서 오는 것 같아요. 하지만 실재 훼미리 가격이 별로 높지 않은 걸 보고 놀랐으며 선수촌 등 송파의 비싼 아파트들에 뒤지기 시작한 건 꽤 오래되었다는 것도 알게 되었죠. 즉 실재로 오래전 명성은 사람들 의식 속에 여전히 건재하나 그동안 가락시장영향이나 환경쾌적도가 별로라는 것이 가격에 반영되어 있죠. 명성과 빅타운의 매리트땜에 여전히 비싼 축에 끼지만 과거와 차이가 많았던 송파동 오금동 가락 쌍용등과의 차이가 많이 좁혀져 있죠. 재테크 측면에서는 사는 시점의 가격과 파는 시점의 가격의 차가 중요한 거잖아요. 훼미리는 비인기층을 사니 팔 때도 많이 못 받는데 그만큼 더 뜨느냐는 거죠. 지금까지는 별로 안 그랬던 거 같아요. 요즘은 강남이 뜨면 그 다음으로 송파구 아파트들이 같이 탄력을 받는 거 같아요. 전체적 상승은 송파의 다른 아파트들도 같이 가는데 폭이 더 큰 지 모르겠어요. 가락 쌍용아파트는 송파구의 좋은 입지의 아파트들이 노후된 것이 문제인데 비교적 좋은 입지에 최신시설이고 송파구에서 3번째 대단지이며 386 중심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주변상권조성과 뛰어난 학군에 유행따라 수요를 타는 지역이 아닌 거 같아서 새아파트 매리트가 없어져도 기우는 지역은 아니지 않을까요? 잘 몰라서...

그래도 5천 무리해서 쌍용 로얄보다 훼미리 비인기를 사는 것이 향후 더 이익이 있을까요?  

송파지역에 대한 정확한 눈을 가지신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