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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와서 내부순환도로를 철거한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적어도 그에 대한 보상은 요구해야 되겠죠.

요즘 성북구청 민원게시판에 내부순환도로 지하화에 대해 민원이 많이 올라왔는데, 그중 공감가는게 있어 하나 퍼옵니다.

특히 내부순환도로 평창동 구간은 내가 봐도 지역차별입니다.
등고선이 그려져있는 지도를 보면, 동일 높이로 내부순환도로를 낸다면 자하문터널-상명대 앞 도로에서 지상 고가도로가 되어야 정상인데 지하로 터널을 뚫었지요. 평창동 부자들을 고려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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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번 : 6027 제 목 : 내부순환도로 (북부간선도로) 문제

현재 장위우방아파트 5층에 살고 있습니다.
베란다 바로 앞에서 내부순환고가도로가 잘 보이는 곳에 있습니다.

진짜 북부간선도로는 성북구의 흉물 입니다.
밑의 여러분들께서 민원을 내셨지만 이곳 주민들에게 별 효용성도 없으면서 소음, 먼지를 방출하는 흉물 입니다.

비록 지금은 공사가 끝나서 철거하지는 못하겠지만
이런 도로가 성북구 한가운데를 통과한다면
성북구에서는 서울시에 그 반대급부를 확실히 요구해야 합니다.

즉, 타 구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도로 때문에 성북구에 피해가 있으니 그 보상차원에서 서울시가 성북구에 이러저러한 것을 해달라는 것 말입니다.

적어도 북부순환고속도로 상단을 투명재질 튜브 터널형식으로 완전 밀봉하여 소음과 매연이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이렇게 해서 내부순환도로의 소음과 분진을 막아야 합니다.

똑같은 내부순환도로 구간이지만 부자들이 사는 종로구 평창동은 지하터널로 뚫었습니다. 그 지역 해발고도 대로라면 하림각 부근에서 지상으로 나와 고가형식이 되어야 하는데 일부러 정릉터널,홍지문터널에서 내리막,오르막을 만들어 전 구간 지하로 한 것을 보십시요.

또한 내부순환고속도로는 그 자체에서 공해문제가 있지만 거기에 추가하여 순환도로 하단 도로에서 발생하는 먼지가 상단 고가 때문에 멀리 날아가지 않고 하단에서 맴돌아 환경문제를 일으키니 서울시 예산으로 자주 먼지청소를 하도록 성북구에서 촉구해야 합니다. (주의:서울시 예산입니다. 성북구 예산이 아닙니다.)

또한 내부순환도로 인근에 서울시 예산으로 공원과 스포츠센터 등을 확충하여 소음과 공해로 안좋아진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서울시 예산으로 운영하는 시립 스포츠센터를 상월곡동이나 정릉동 등에 세우고 이 스포츠센터 이용주민 중 성북구민 50% 할인과 석관동 구립 스포츠센터 운영비의 50% 서울시 추가 부담(그 부담액으로 구민 할인) 등을 확보해야 합니다.

듣자하니 노원구 중계동 그린아파트에서는 아파트 바로 옆에 상계소각장이 있다는 것 때문에 반대급부로 난방비 50% 할인혜택을 받았다고 합니다. 성북구에서도 내부순환도로 소음,분진공해가 있으니 그에 합당한 반대급부를 서울시에서 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