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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살지는 않고 본가가 범양에 사십니다.
글고 제가 그동네 꼬마때부터 자란 토박이올시다.
그래서 조금은 안다고 할 수 있겠군요.

결론부터 얘기해서 그정도 위치에 그만한 가격에 그정도
아파트도 별로 없을겁니다. 서울시내 아파트가격 다올라도
그 동네 오른거 거의 없습니다.요즘 그 주변지역이 길음뉴타운이네
균형발전촉진지구로 속칭 텍사스지역이 선정되어 관심 있는 분들이
많으신것 같더라구요.

솔직히 본가가 범양이지만 내가 산다면 바로옆 돈암동 동부센트레빌을 사겠습니다.
물론 가격차가 많이 나겠지만 그정도 가치는
하는 아파트이니 그리 손해보지는 않을 것입니다.

뒤늦은 개발이기는 하지만 그동네 아파트 값이 그리도 안올랐던 것은
바로 텍사스때문입니다. 아시죠? 어느나라도 수도에 그것도
도심, 부도심에 그런 사창가가 있는 나라는 별로 없습니다.
내가 그동네 토박이기때문에 아는데 그 동네 사시는 분들 그곳때문에
참 마음고생 많이들 했습니다. 그 지역발전에 장애물이 되었지
도움이 된것은 없으니까

아 얘기가 잠시 딴데로 갔네요.
범양아파트 좋습니다. 내부순환도로의 접근성이 용이하고 지하철도
걸어서 5분거리도 안됩니다.(길음역) 단지 텍사스의 개발여하에
따라 가격이 급등할 수도 있는 아파트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초등학교는 얼마전 개교한 개운초등학교가 있어서(도보5분거리도
안됨) 좋구요. 아마 그 동네에서 웬만한 사립보다는 나을겁니다.

한창 뒤늦은 개발이 될 지역이라 저는 감히 추천드리고 싶구요.
자금이 좀 더 되신다면 동부센트레빌을 권해드립니다.

단점중 교통이 많이 막힌다는 부분은 그나마 미아삼거리 이북에
사시는 분들보다는 조금은 나은 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언젠가 돈암동에서 상계동을 1시간 30분 걸려 간 적도 있습니다.
(거의 지방방문하는 수준이죠)

아파트도 지은 연한에 비해서는 관리도 잘되는 아파트입니다.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