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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결정하신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리플을 너무 늦게 달아서요.

저는 현재 한진 24평에 거주하고 있으며 딸아이가 한명 있습니다.
매매에 관하여 고민을 하시는것 같은데 그저 제 소견을 말씀드리죠.
저는 98년부터 200년까지 33평 전세에 살다가 24평을 구매했습니다.
지금 4년째 살고 있는데 아파트 가격이 오르지 않는것만 빼고
대부분 만족하고 살고 있어요.
사실 다른동네 아파트값이 많이 오르는데 저희쪽은 변동이 없으니
상대적인 상실감은 어쩔 수 없더군요.
하지만 제가 별로 이사할 생각이 없는 까닭에 맘을 비웠습니다.

제가 지금집에 만족하는 이유를 말씀드리면
1.지대가 높아서 그런지 공기가 좋은것 같아요. 쾌적하구요.
단점이 되는동시에 장점이 되는것이죠.
마을버스가 굉장히 자주 오는 편이라 크게 불편하지는 않아요.

2.단지가 넓어서 특별히 나갈일이 없다면 불편한게 없습니다.
단지안에 유치원,사립학교 셔틀버스가 모두 다니고, 스포츠 센터
슈퍼 버스도 자주 다닙니다.
그리고 구민회관 이용하기가 편리한것이 매우 좋습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아이랑 제가 취미 생활을 즐길수도 있고
도서관도 참 조용하고 좋거든요. 구민회관 강좌는 사설 학원에
비해 질과 가격이 비교가 안됩니다.

3.저렴한 가격이죠. 현재 이만한 위치에 이만한 가격으로 이정도의
아파는 서울시내에서 구하기 어려울겁니다.
저는 집을 사서 완전 개조를 하고 들어갔는데요,새아파트 같아요.

저는 주거공간으로서의 집은 쾌적하고 공기 좋고 살기 편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투자의 개념이 아니라면 말이죠.
그래서 지금 집에 만족하는것이죠.
참고가 되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