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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긴한데여 현실적으로 언덕에 지은 아파트들의 대부분의 공통점은 지금 저두 살고있지만 다니기에 너무 힘들다는 점입니다.
요즘재개발 아파트들의 큰 단점중의 하나인데여 평지에 지은 아파트들은 괜찮은데 언덕에 지은 아파트들은 언덕위에까지 올라가려면 정말 장난아닙니다. 저두 어릴때부터 돈암동에 살고있지만 한신,한진 아파트 생각보다 많이 올라갑니다. 저두 친구집에 놀러갈때마다 느낀점인데 진짜 올라가기 힘듭니다. 특히 겨울에 길얼구 미끄러울땐 정말...지금도 저는 그런 동네에서 살고 있지만 아마두 다음에 이사갈땐 그런 언덕에 지은 높은 아파트엔 가지 않을겁니다. 성북구에 신축아파트들중에서 이런 곳들이 좀 있는데여 종암동 레미안 아파트. 올라가려면 좀 걸립니다. 동부센트레빌, 삼성,풍림아파트도 좀 그런것 같구여 새로짓는 돈암 이수아파트도 역시 그런 케이스가 될것같네여. 살아보신분들은 이해하실듯...잠깐 잊은게 하나있는데여 돈암한신,한진 아파트 공기하나는 진짜 좋고 정말숲속에사는 느낌이 들수도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주위에 북악스카이웨이도 인접해있어서 제일 높은 위치에 있는 아파트들은 공기가 정말 죽음입니다.근데 문득 이런생각이 나네여 얻는게 있으면 잃는것도 있다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