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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대표적인 아프트가 삼성래미안4차인데 님이 생각하신 아파트가 당산현대3차라면 가격이 맞지 않을테고...그 밖에 대표적인 아파트로는 푸르지오와 강변삼성래미안 3차인데 이또한 가격도 만만치가 않습니다.

그럼, 그 밖으로는 당산성원, 한신아파트, 경남2차 등이 있겠고, 가깝지는 않지만 어렴풋이 한강이 보이는 아파트로는 거성파스텔, 양평현대6차(둘다 안양천 조망은 좋습니다), 양평성원, 영등포동 삼환아파트, 영등포구청역 삼성아파트등이 바로 앞은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조망권이 좋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어느아파트나 그렇겠지만, 동호수에 따라서 조망권 및 일조권은 차이가 나니깐 직접 다녀보시는게 나을 듯 싶구요.

저는 양평현대6차 살고 있는데, 전망은 좋습니다. 단지가 용적률이 높은게 좀 흠이긴 하지만 나름대로 지하철역도 걸어다닐 수 있고, 단지를 둘러싸고 학교가 3개 있어서 다니기 편하고, 이 주변 아파트 주민들은 아이들 거의 목동 학원(셔틀버스 운행됨) 보내거든요? 제가 사는 동에서는 소음 거의 느끼지 못합니다.

거성은 용적률은 그렇게 높지 않고 시원시원하게 되어 있고, 안양천이 바로 한 눈에 보이고 전망도 좋지만 현대6차보다는 일부동에서 소음이 조금 더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구요(여기도 동에 따라서 거의 못느끼는 동이 꽤 있을 겁니다). 구조는 꽤 잘나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당산성원은 당산역 가깝고 다 좋고, 가격도 초역세권 대비 좋지만 단지가 그리 크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양평경남2차는 당산역에서도 도보 5분 이내지만 역시 단지규모가 동하나로 이루어진 아파트고 복도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비교적 새아파트라서 한번 직접 가 보시구요.

한신아파트는 조망권 좋고, 대단지고, 9호선이 아파트 후문에 개통되는 등 호재가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20평대는 복도식으로 되어 있고, 주방거실이 하나로 되어있는 형태고, 30평대는 계단식으로 알고 있구요.

양평성원은 영등포구청역, 당산역 전부 도보 이용 가능하고 비교적 단지가 크지는 않지만 그 때문인지 가격도 저평가 되어있는듯 하구요.

그리고 영등포구청역 삼성은 94년 건축인데 비교적 깨끗하게 되어 있고 영등포 구청역 초역세권이고, 어렴풋이 한강 보이고, 여의도 야경도 보이는 곳이 많습니다.

영등포동 삼환아파트도 주변 아파트(래미안4차, 푸르지오)와 같은 생활권이고 좋은데 브랜드 이미지랄까 때문에 역시 상대적 저평가가 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여기도 9호선 뚫리면 더 좋아질 것 같구요...

사실 어느정도 같은 지역이면 그리 크게 차이나지는 않지만 개인의 취향이나, 가중치를 두는 점에 따라서 선호도가 바뀔 것 같구요. 저도 여러군데 돌아다녔지만, 저는 새아파트인점, 전망이 시원한 점. 비교적 대단지인 점, 아파트브랜드 등을 감안하여 지금 살고 있는 곳을 계약했는데, 직접 발품팔면서 돌아다녀보세요. 백문이 불여일견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위에 올린 글은 다소 저의 주관적인 시각이 들어갈 수도 있고, 그 아파트 상황을 100% 아는것은 아니니깐 다른 의견이나 새로운 정보 있음 올려주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