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매물이 거의 없다보니 가격 파악이 참 어려운 아파트입니다.
부동산에서 가끔 전화가 오는데 요즘은 5억에 팔거냐고 물어보네요.

이곳 사람들과 얘기해보면 이사를 안가려고 해요. 이 근처에서 여기만큼 좋은 곳이 어디있는냐는... 동의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렇게 생각하더라고요. 한강시민공원, 선유도, 3개 노선을 이요할 수 있는 지하철 노선, 쇼핑시설. 도로 교통, 여의도, 마포권역의 오피스타운과도 가깝고.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재건축된 후에까지 있겠다고 하고 넓은 평수에 있는 사람은 32평을 사서 자식을 들어오게 하겠다고도 하고.

하여튼 그게 아니더라도 살아보니 사람들 수준이 괜찮습니다. 폐 끼치지 않으려고 하고 인사들도 잘하고, 경비 아저씨들 친절하고 자기 역할 120% 수행하고, 봄엔 벛꽃도 흐느러지게 피었고.

아뭏튼 전 사는 사람으로서 밝은 점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혹시 기회되면 사서 입주하시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