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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현 정권에서는 재건축이 어렵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제가 알기로는 유원2차의 재건축이 2007년부터 가능하다고 하던데... 그게 맞다면 노정권의 막판이니 정권이 바뀐다면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저희는 건너편 양평동 현대에 전세로 살고 있는데, 얼마 전에 유원2차 세안고 계약했답니다. 정말 매물이 없더라고요. 그나마도 유원2차에 아는 분들이 몇 분 살고 계셔서 그분들의 도움을 받았지요^^

내년에 전세가 빠지면 유원으로 이사를 할텐데요, 사실 저희도 미래에 재건축을 염두에 두고 유원2차를 장만했는데, 굳이 재건축 하지 않아도 현재로서도 살기 아주 좋겠더라고요. 주위가 아직 완전히 정리가 되지는 않았지만, 나무가 울창해서 쾌적하고(이 나무들 아까워서라도 재건축 못할 것 같습니다^^;) 도로변에서 조금 떨어져 있어서 조용하고, 대형평형 위주라 아파트 관리도 아주 깨끗하게 잘 되고 있고요. 또 20년이 넘었지만 금하나 없을 정도로 단단하더라고요. 학교도 바로 옆에 붙어있어서 애들 교육에도 좋을것 같고요. 저희집은 학교 걱정할 사람은 없지만...^^;

아파트 주민분들도 재건축에 그렇게 목매지 않은듯한 분위기고요. 당분간 몇 년 동안은 재건축 논의가 쉽게 되지는 않을 듯하네요. 하지만 현재로서도 살만한 가치가 있는 아파트고, 미래 가치로도 당산동의 마지막 금싸라기가 아닐까 합니다^^

요즘 가격이 많이 오른 모양이던데... 더 오르기 전에 빨리 빨리 알아보시고 구입하도록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