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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에서 주거지역에 포함된 아파트 중에서
가장 가격이 저평가된 아파트가 한양아파트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들은바로는 예전에는 가장 잘나가갔던 아파트 중 하나였다고 알고 있습니다.
여의도 중앙에 위치하며 중대형 평수로 구성된 588세대의 대단지에
쇼핑센타와 수영장 등을 갖춘 모자랄 것 없는 아파트가 30년이 다되어 노후화되면서 재건축 용적율을 감안한 상황으로 다시 재평가되면서 주변 아파트보다 시세가 제대로 형성하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여의도의 주거지역에 포함된 아파트가 특별한 법에 의해 상업지구로 바뀌지 않는다면 시간이 가면서 용적율상으로 핸디캡이 있는 한양아파트가 예전의 가치를 회복하긴 어렵다고 봅니다.

이것이 이번에 리모델링을 생각하게된 결정적인 계기였다고 사료됩니다. 다행이 리모델링에 관한 법이 바뀌어 용적율과는 크게 관계가 없어졌기 때문입니다.근처 삼부아파트는 용적율상으로 보면 상당히 유리한 상황에서 재건축도 생각할 수 있기에 주민들이 갈등이 있었겠지만 한양아파트는 어쩌면 새로운 리모델링법이 조정되고 있는 현재 가장 수혜를 보는 입장이 됐다는 것이지요.

이번 한양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설명회에서 보면 리모델링은 수직으로는 상승이 안되지만 수평으로 평수가 늘어나며 거의 초현대화된 신축아파트로 다시 태어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지하 주차장은 기본이고 아파트 내외부는 요즈음 지어지는 웰빙아파트의 모든 것이 포함된은 물론입니다. 설명회를 가진 쌍용,대우 현대가 제안한 설계안은 일장일단이 있습니다만 어느 회사가 결정되든 주민과의 많은 협의를 거쳐 진정 주민이 바라는 설계가 될 것이고 사업비도 조정될 것입니다.

이래저래 지금부터 3,4년이 소요되는 사업이지만 동일 평수로 구성된 아파트가 아니기에 서로 이익을 저울질 하는 어쩌면 숲을 못보고 나무만 보는 우를 범할 수도 있습니다. 분명 자기가 살고있는 집의 현재와 미래가치를 잘 판단하여 결정하는게 최선일 것입니다. 4,5년 후의 여의도의 모습은 알다싶이 지하철9호선개통,국제금융센타건립등으로 엄청나게 업그레이드 되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가운데 한양아파트는 예전의 명성을 다시 찾은 00아파트로 이름이 바뀌어 새롭게 변모되어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