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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시세의 저평가와 관련한 글들을 어떻게 보시나요..
어느분은 가격 얘기만 나오면 속물근성이니 하고 비하하는 표현을 씁니다.
어느분은 지금 가격 올라봐야 세금만 많으니 그냥 조용히 살자고 합니다.
어느분은 시장왜곡과 신뢰가 무너진 시장은 매도자, 매수자, 거주자, 부동산, 어느 누구에게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하십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마 아래 오늘 기사를 보시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요?
지금의 여의도 시세가 시장논리에서 왜 문제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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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한입경제]
강남 31평 평당 5천만원 눈앞
2006.4.6

서울 강남권 31평형 일반 아파트값이 15억원대에 진입했다. 호가가 아닌 실제 거래가로 평당 5000만원에 육박한다. 강남구 대치 1동 사무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대치동 개포우성 2차 31평형(전용 28평)이 15억원에 신고접수됐다. 강남권 재건축 단지에선 같은 평형대가 15억원을 넘어선 곳이 있지만 일반 아파트로는 우성 2차가 처음이다.
대치1동 관계자는 "2월만 해도 12억원대에 신고가 들어왔는데 한 달여 만에 3억원이나 올랐다"고 말했다. 1984년에 지은 이 아파트는 미도.선경 아파트와 함께 '대치동 빅3'에 속하는 단지다. 대치동 T공인 관계자는 "31평형이 15억원에 팔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집주인들이 호가를 16억5000만원으로 올렸다"고 말했다.
이 아파트 45평형 역시 지난달 말 26억원에 거래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 달 만에 3억원가량 오른 것이다.
박원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