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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여의도에 대한 논의를 잘 종합해 주셔서 잘 참고하겠습니다.
여의도 게시판이 늘 한가했는데 요즘들어 찾는 분들도 많아진걸 보니 여의도도 관심을 가지는 분들이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전 샛강을 보면서 이렇게 좋은 입지에 들어선 공원을 왜 이렇게 방치할까 생각한 적이 많습니다.
특히 63 IC 와 남여의도 IC 영향으로 한강에서 흘러들어 오는 수량이 적어 수질이 좋지 않은 유명 무실한 강으로 변하는 모습을 보고 이를 개선할 수는 없는지 여러분의 생각을 묻고 싶습니다.
양재천의 성공적 수질 개선이 대치동, 도곡동, 개포동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했듯이 샛강의 개선도 여의도와 영등포 주민에세 에 좋은 휴식처를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청계천 복원이나 양재천 개선 사업 보다 사업비도 훨씬 적게 소요될 것입니다.
물론 여의도는 생태공원이나 한강시민 공원등이 있어 절실함을 느끼진는 못하고 그대로 방치되고 있으나 샛강은 나름대로 특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혹시 샛강 살리기에 관해서 생각해 보신 분들은 의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