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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7년전 여의도를 선택해서 이사온 사람입니다.여의도로 이사오게된 이유는 외아들과 남편의 직장이 여의도에 있기에 도전을 했지요.(표현이 맞나? 모르겠습니다) 참! 이사 잘왔다는 생각이 지금도 듭니다.

제 고향이 영등포지만 결혼하여 경기도 안양에 살았습니다(85년도).(신도시 아님) 아이가 초등학교를 졸업후 중학교 문제로 집근처에는 학교가 없어 먼곳으로 갈지도 모르는 상황이기에 아직 어린아이를 버스타고 혹 전철타고 다녀야 하는것이 정말 싫었습니다.

고등학교도 시험보고 선택하여 결정해야하는 어려운 관문이 싫었습니다. 어려운 선택이었지만 그 당시 제 생각은 교통 좋고 살기 좋고 사람들이 인정하는 지역이 어딜까 생각을 하며 그당시 비싼 금액으로 작은 평수를 사서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이사오니 여의도는 사람들이 고지식하고 보수적인면을 금방 알게 되엇습니다.강남이 교육열에 재산가치에 열을 올리지만, 지금 여의도는 여유 있고 욕심이 없는 지역 이라고 생각하면 어떨까 싶네요.

교통도 좋고, 넓은 강과 함께 산다는것이 그 얼마나 우리마음을 편한하게 하는지 아시나요. 우리가족의 선택은 지금 생각이지만 정말 탁월한 선택을 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7년전에도 아파트 가격이 강남보다야 못하지만 다른지역에 비해 비싼편이었습니다. 집 구조 및 오래된 아파트라 살기에는 불편하지만. 약간의 수리를 한 집이라면 깨끗하고 넓게 살수 있습니다. 

정말 조용하고 여의도공원이 있고 한강을 바라보며 마음의 풍요로움이 있는 지역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한번 이사온 사람은 정말 여의도를 떠나지 않음을 주변의 주민들을 보면 알수 있습니다. 교통적으로는 지나가는 차들이 많고 사무실이 많기때문에 어쩔수 없는상황이지만 토요일 오후, 일요일에는 지역주민들만이 있기때문에 정말 한적하고 저는 정말 좋다고 생각을 합니다. (제생각)

아마 내년정도면 서울시에서 70년대 지은 지역의 지구단위계획과 도심계획이 확정되면 아마도 여의도도 재건축이든 리모델링이든 어느쪽으로 가닥이 잡혀지지 않을까요.... 아파트에 대하여 아는대로 적어봅니다. 여의도는 서울아파트가 가장 좋은 위치에 있으며 평수도 크죠.그 다음 삼부아파트는 울창한 조경시설이 있으며, 아파트에서 한강을 볼수 있으며 가장 조용한 지역이라 생각합니다. 

위치는 여의나루역, MBC방송국주변에 있으며 여의도중학교와 여의도고등학교가 있고 여의도 공원과 한강 고수부지는 3분정도면 갈수 있습니다.  그 주변에는 공작아파트, 목화아파트, 장미아파트 대교아파트 한양아파트 등등 있습니다. 중심거리(여의도역)에는 윤중초등학교 및 윤중중학교가 있으며 주변에는 미성아파트 광장아파트 있고 한성아파트는 재건축중입니다.

건너편에는 롯데 캐슬(백조아파트 재건축)주상복합아파트 짓고 있지요. 한성아파트 옆 대우 트럼프월드2차 주상복합아파트 입주를 시작할 시기인것같고. 여의도초등학교와 63빌딩근처 아파트는 화랑아파트, 가장오래된 시범아파트(울창한 조경 환상적임), 삼익아파트, 은하아파트, 진주아파트(동사무소와 여의도 성모병원이 가까움) 그옆 주상복합아파트 대우트럼프월드1차 멋지게 지었어요. 

63빌딩옆에는 금호건설 어울림 리첸시아주상복합아파트가 있어 한층 여의도를 63빌딩과 함께 걸작이지요. KBS별관옆으로는 인도네시아대사관과 롯데 아이비주상복합아파트가 한창 건축중입니다.

단점도 있습니다. 주차공간이 너무 부족하고 오래된 아파트라는것 그것은 꼭 알고 오셔야 합니다. 여의도는 섬이기 때문에 발전하는면이 한계적이긴하지만 그것이 여의도의 장점이 될수 있다는 것이 정말 주민으로서 감탄할수 있는부분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부탁은 여의도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사오시길 바랍니다. 재건축으로 강남과 같은 부를 가지려는 마음보다 때가 되면 자연적으로 강남 못지 않은 우리 영등포구의 자랑의 동네로 개발될거라고 말씀드릴수 있다는것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궁금하신게 있다면 아는대로 소식을 드릴수 있습니다. (오래살지는 않았지만 아는것에 대한 충분한글 드릴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