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집값은 시장상황과 관계없이 늘 비싼 것 같습니다. 또 한채이긴 하지만 계약하고 나면 쭈욱 올라줬으면 하는 것도 인지상정이고요.
한참 부동산 경기가 하강일때도 급매물이라고 나오는 것도 계약하기가 쉽지않습니다. 좀 더 싼 것 없는가하는 생각도 들고...계약하면 손해보는 것 같고..
그 입장이 이번에는 집주인이되면 정 반대가 되버립니다. 
사람마음이 이렇게 변덕스럽고, 또 최근의 급작스러운 시세변동으로 상대적인 허탈감과 자신에 대한 자랑스러움(?), 뭐 이런것으로 집 갖고 계신분과 그렇지 않은 분이 양분되어 서로 자기 논리의 정당성을 펴고 하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기도 합니다. 
그러나 서로의 입장을 우선 존중해야할 필요는 있을 것같습니다. 그리고 최근의 집값이 많이 올라서 기분좋은 분들도 정상적인 물가상승율보다 많이 얻은 자본이득에 대해 조금 곱씹어 그렇지 않은 분들의 마음도 헤아릴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사회주의가 아닌 이상 수요와 공급에 의해 집값이 정해지는 것을 누구나 부인할 수는 없겠습니다만, 집이 우리가족의 안식처가 아닌 투자수단으로 전락하게 된다면 결코 바람직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물론 저도 관심이 있어 부뱅에서 많은 정보를 얻고 있습니다만, 서로 이게 맞네, 저게 맞네 하며 상대방이 들으면 조금 얺짢을 수 도 있게다 싶은 발언은 조심스러워져서 정말 건전한 토론의 방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영양가 없는 이야기가 되어버렸습니다. 어떤 사람의 상념이구나하고 여기시고 모쪼록 행복한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