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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아파트는 '생물'입니다.
여러 외부 요인과 내재 가치의 변동으로 가격의 상대적인 변동폭이 커다는 말이죠.
불과 3~4년전만하더라도 삼부는 주위의 다른 아파트- 대교, 수정,한양 등-에 비해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했습니다.
풍부한 녹지 공간, 주차장 시설, 대지 지분 등의 유리한 조건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하지만 최근 1년새 삼부의 내재 가치가 빛을 발휘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외부 요인 즉- 재건축, 리모델링 등의 호재가 가격을 떠받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얘기죠.
아직 삼부 주민들은 재건축, 리모델링 등에 적극 나서지 않고 있는데(부녀회 등의 입김이 약하다는 거죠), 하지만 주민들이 이러한 프로젝트에 적극 나서게 되면 삼부의 가격은 급등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삼부 바로 옆에 '서울' 이 있는데 서울의 가격(평당 2000만원 선)을 능가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아파트는 주식 투자에 비견될 수 있습니다. 뚜렸한 방향타가 없는 상황에서는 블루칩에 투자하라는 정석을 따를 필요가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여의도에서 30년 가까이 살면서 여러 아파트를 전전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