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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집이 강남에 있는데 여의도를 자주 갑니다.

갈때마다 파란 잔디로 가득하고 확 트여 있는 여의도 한강 둔치를 보면서 그리고 깔끔하게 정리되어있는 도시가 너무 멋져 보여서 먼 훗날 여의도에서 아이들과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해오던 차에 얼마전 자금이 생겨서 강남의 재건축과 여의도 아파트를 저울질 하다가 고심끝에 여의도 목화 27평을 매입하였습니다. 재건축시 그 단지에서 제일 큰평수가 유리하다고 해서...목화에서는 27평이 젤 크거든요. ^^

여의나루역이 바로 앞이고 한강둔치와 한강이 바로 보여서 나중에 재건축시 제일 좋은 입지조건이 될듯하여 선택했습니다.

솔직히 재테크면에서 잘 산건지는 모르겠지만 30년이된 아파트이니 언젠간 재건축이 될것이고 그 곳에서 살 생각을 하면 지금도 무지 뿌듯합니다.

바로 뒤에 AIG 아시아 본부가 들어올 국제금융센타가 지금 착공했고 엄청난 규모의 파크원이 올해말에 착공한다고 하는 것 보고 2010년에는 63빌딩과 견줄 빌딩이 6~7개가 더 생겨 드뎌 여의도가 30년전의 부촌의 명성을 되찾아 한국의 맨하튼으로 거듭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년에 FTA 체결되면 금융시장 개방되구 그야말로 여의도는 외국인들이 넘쳐나게 될것이고 아파트 수요도 폭발적으로 늘어날것입니다.

이런 여러가지 미래가치를 견주어 봤을때 아직 저평가되어있지 않나 싶습니다. 아직 입주가 2년남은 여의도GS자이 분양권이 평당 4천에 육박한다지요. 그리고 지금 서울시가 여의도 도시계획을 또다시 변경하고 있다고 합니다. 제 걘적으로는 여의도 태생부터가 정부의 주도하에 세워진 계획도시기 때문에 내년쯤에는 서울의 맨하튼 조성 계획이 발표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또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로 한강변 아파트 재건축 완화해준다니..혜택을 입게 되지 않을까요. 하여간 앞으로 여의도 개발에 좋은 소식이 많이 들리길 기대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