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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통일주차장 부지에 들어설 국내 최고층 높이의 '파크원'(Parc1)<조감도> 프로젝트 호텔 운영자로 인터콘티넨탈호텔그룹이 선정됐다.

다국적 부동산개발회사인 스카이랜 프라퍼티즈 코리아는 인터콘티넨탈호텔그룹과 여의도 '파크원'내 지어지는 '크라운 플라자호텔'(Crowne Plaza)의 운영 계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스카이랜사 피터 왈리크나우스키 사장은 "서울지역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크라운 플라자호텔의 선정은 여러 곳의 국제적인 호텔 체인들을 다각적으로 고려한 끝에 최종 심사를 통해 결정됐다"고 말했다.

이어 "파크원은 여의도를 본래의 비즈니스 중심지에서 상점, 레스토랑, 레저시설이 아우러진 역동적이고 생기있는 장소로 변화시킬 것"이라며 "크라운 플라자호텔은 사업상 회의뿐만 아니라 새로운 만남의 장소로 활용되는 동시에 비즈니스 여행을 위해 서울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훌륭한 기능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크원'은 여의도 통일주차장 1만4000여평의 부지에 지상72층(300m) 높이의 업무·판매시설 3개동과 27층짜리 호텔 1개동 등 모두 5개 건물이 지어진다.

총 예산 규모는 1조5000억원대. 이 가운데 크라운 플라자호텔은 400여개의 최첨단 객실과 회의 시설, 세련된 레스토랑이 갖춰질 예정이다. 파크원 전체 설계는 세계적인 건축가인 리차드 로저스경(Lord Richard Rogers)이 맡았다.<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