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제   목 :  여의도 모노레일 계획의 백지화를 요청합니다. 
등록일 :  2006-07-02 오후 6:28:44 
공개유무 :  비공개 
작성자 :  ooo 
  
존경하는 영등포구청장님
구청장님께서 추진하고 계시는 모노레일에 대한 저의 견해는 
아래와 같습니다.....또한 대다수 주민의 의견이기도 합니다.
-------------------------------------------------------

모노레일은 경전철의 일종으로서, 고가도로 위를 달리는 전철입니다.
모노레일은 레일이 1가닥이라는 점외에는 일반경전철과 같습니다.
모노레일이 무슨 혁신적인 신교통수단이라도 되는 것처럼 생각하는 것은
이름(외래어)에서 오는 착각에 불과합니다. 

모노레일(고가전철)이 건설되면 교통상의 약간의 이점은 있으나, 
고가도로로 건설되기 때문이 미관을 크게 해치게 됩니다.
그래서, 대치동 아파트 주민들 결사 반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모노레일은 지상으로 아파트 5층 높이에 해당되어
모노레일이 지가나가는 곳의 아파트 5층이하는 슬럼화가 되고,
이어서 주변의 아파트까지 영향을 받게 됩니다.

지하철 2호선 대림동 지역 고가철로가 지나가는 구간에 있는 아파트
보신적이 있지요.  대부분 슬럼입니다.
멀리 볼 것도 없이 대방역 주변 철로변 아파트를 가 보시면 알 것입니다

모노레일에서 5층이하 아파트 내부가 다 보이고, 커튼도 열수가 없고,
또 5층이하에서는 실제적으로 반지하라는 느낌이 듭니다.
모노레일 바로 옆의 아파트 가격 폭락할 수 있습니다.

국제금융센터 준공이후에도 하루 이용객 15,000명 이하로 예상되어
교통분담효과 별로 없습니다.
신길역에서 여의도 직통의 5호선을 두고, 몇명이나 우회노선으로
갈아타겠습니까?
강남모노레일, 연간 100억원 이상 적자 예상하고 있습니다.
여의도모노레일, 연간 150억원 이상 적자가 예상됩니다.

지하철 5호선, 9호선 환승은 무료입니다. (최대 200원 추가 부담)
모노레일은 무료로 환승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돈(1,000원 정도) 내고 환승해야 합니다.
그럼, 누가 돈을 내고 환승합니까? 

버스처럼 무료로 환승한다고요?
그럼 모노레일 운용회사는 뭘 먹고 삽니까?
서울시에서 보조한다고요?  말도 안되는 소리지요.......
결국 오래 운행하지 못하고, 파산하여,  흉물로 남을 가능성 충분합니다.

여의도 지역내 아파트 단지 또는 공원시설 등에 대한 영향을 다음과 같이
분석하여 보았습니다. 

*** 광장아파트,
신길역에서 출발하여 KBS쪽으로, 트럼프월드2쪽으로 갈라지는 철길이
샛강에 높이 건설됩니다.
광장아파트 근처에는 역사도 생기지 않습니다.
향후 재건축시 샛강의 조망권은 엉망이 됩니다.
주변에 탑승할 역이 없어 이용하지도 못합니다. 이득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 수정아파트,  *** 한양아파트, *** 삼익아파트, *** 은하아파트
아파트 앞으로 모노레일이 5층 높이로 지나갑니다.
5층이하 커튼 안치면, 프라이버시 침해됩니다.
전철 지가가는 소리 기분 나쁩니다.
수시로 전철 지나가는 모양---보기 좋을 수가 없을 것입니다.
아파트 앞 도로상공에 역사가 건설됩니다.
뻥 뚤린& nbsp;도로가 답답하게 느껴질 것입니다.
당연, 집값 폭락합니다....누가 그런곳에 집을 사겠습니까?

*** 시범아파트, *** 목화아파트, *** 서울아파트, *** 초원아파트
아파트 뒤로 모노레일 지나갑니다. 
당장은 큰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재건축할 경우 한강쪽으로 보고 신축하면 뒷쪽이 앞쪽으로 바뀝니다. 
아파트 앞쪽으로 전철이 지나가고, 공중에 역사가 건설됩니다.
당연히 5층이하는 한강조망권 엉망이 됩니다.
결국 위의 한양아파트 등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 모노레일 이용에 따른 편리함
모노레일 어느 노선도 여의도 환승센터를 경우하는 것은 없습니다.
여의도내 지하철역 경유는 9호선 국회의사당역 하나밖에 없습니다.
오로지 신길역(1안의경우)이나 당산역(2안의경우)에 가는 데에만
유용할 뿐입니다.
여의도 주민중 신길역 가서 환승하실 분 몇이나 됩니까?
당산역 가서 환승하실 분 몇이나 됩니까?
일년에 고작 몇번 편리함을 추구하다가 여의도 아파트 큰일 당합니다.

*** 윤중로 벚꽃길 (국회의사당 뒷편)
벚꽃길 바로 위로 모노레일 지나갑니다.
그런 곳에서 하는 벚꽃축제, 제 기분이 나겠습니까?

*** 샛강 생태공원
신길역에서 양방향으로 갈라지는 고가철로로 인하여 샛강조망권
엉망이 됩니다... 
그 아래에서 산책할 기분 나겠습니까?
그리고, 샛강은 유람선이 다니도록, 파리의 세느강처럼 하천을 복원하여야 합니다......그 위로 보기싫은 모노레일 지나가서는 안됩니다.

모노레일은 지하철에 비하여 건설비가 매우 낮은,
환경적인 측면으로 보면, 아주 저급의 교통보조수단으로서,
변두리나 위성도시간에 지하철의 대안으로 설치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결코 미관이 중요한 도심에 건설되어서는 안됩니다.

모노레일은 여의도의 자연환경과 주거환경을 크게 위협하는 물건이
될 것입니다.
여의도의 상업적 경쟁력은 향상될 지 모르겠으나,
여의도의 환경과 도시미관을 크게 훼손함에 따라, 
여의도 아파트의 주거여건은 열악해지고, 
여의도 아파트 전체가 큰 타격을 받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일본 동경의 도심에는 어떻게 건설될 수 있었나 하겠지요.
동경 모노레일은 아파트 단지를 통과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건설될 수 있었습니다.

아파트 지역인 서울의 대치동은 결사 반대합니다.
----------------------------------------------------------

존경하는 영등포구청장님,

우리 여의도 주민들은
여의도의 자연환경을 크게 해치고
여의도 주민들에게 엄청난 재산상의 손실을 끼칠 것이 분명한
여의도 모노레일의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여의도 모노레일을 찬성하는 사람은 
관광활성화 기대로 일시적이나마 소득증가를 기대하는 일부 자영업자,
여의도의 수려한 환경 보전에는 별로 관심이 없으면서 
그저 교통상 약간의 편리함만 있더라도 좋아하는 외지인들, 외지 직장인들이 대부분이며,
여의도 주민들은 결단코 반대하고 있습니다.

영등포 구청장님,

여의도 모노레일은 여의도를 망치는 사업이 될 것입니다.
부디, 제고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리오며, 오늘은 이만 줄이고자 합니다.. 
감사합 니다.
 
=============================================================== 
 영등포구청장의 답신
 
제   목 :  여의도 모노레일 계획의 백지화를 요청합니다. 
E-mail :   ylandkim@naver.com 
등록일 :  2006-07-06 오후 6:10:59 
 
  안녕하십니까? ooo선생님.
  ooo선생님께서는 여의도 모노레일 추진계획 백지화를 요청하셨습니다.

  선생님께서 제시한 여의도 모노레일에 대한 의견을 종합해 보면, 
  모노레일의 운영계획 비현실성, 환경적 측면의 부정적 영향, 모노레일 주변 집값의 하락, 유료환승통행의 불편함 등으로 요약됩니다. 

  이와 같은 선생님의 중요한 의견을 참고하겠으며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최대한 반영토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현재, 여의도 모노레일사업은 민간제안사업 방식으로 진행중이고 현재 민간제안서를 접수 또는 검토하는 주무관청은 서울시입니다. 

따라서 민간제안서가 서울시에 제출되었고 검토중임을 알려드리며 현재까지 확정된 사업내용이 없으므로 선생님께서 제시하신 의견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제공하기 어렵습니다만,

여의도지역 주민들의 환경적 측면 및 교통소통 측면 등을 다각적인 방면으로 검토하여 불편사항을 최소화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끝으로, ooo선생님의 여의도 모노레일 사업에 대한 의견에 감사드리며 가정에 항상 웃음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영 등 포 구 청 장   김  형  수  드림


담당부서 : 교통행정과
교통행정과장 : 엄 낙 용(2670-3875)
교통행정팀장 : 류 재 웅(2670-3875)
담 당 자 : 김 형 철(2670-3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