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두 곳 다 한국을 대표하는 완벽한 계획 신시가지입니다.
여의도는 70년대 목동은 80년대를 대표하는 곳이죠~
강남도 신시가지이긴 하나 완벽한 계획 신시가지는 아닌데 여의도와 목동은 건축 높이제한과 상업지역 분리 등 완벽한 신시가지를 추구하고 있답니다.

---
여의도는 서울에서도 환경면에서 아주 뛰어난 곳입니다.
섬 전체를 한강시민공원 및 샛강 생태공원이 감싸고 있으며 드넓은 여의도 광장을 공원화시킨 여의도공원과 kbs별관 앞의 자매도시공원 그리고 몇년전 일반인에 공개된 국회의사당까지...
섬 전체가 푸르다고 할 수있죠~
그리고 여의도는 강남이 뜨기전 아파트로서는 최고로 꼽히던 곳입니다.
7~80년대 여의도에 산다는 것만으로 부의 상징이 되었었죠~
지금의 강남처럼...
하지만 강남보다 나은 점은 강남은 주택가가 점점 다세대로 변하고 원룸촌이 되어감으로 강남에도 못사는 사람들이 많지만 여의도는 섬이기 때문에 구획이 확실히 나뉘는 이점이 있어 영등포에 살면서 여의도 산다고는 안한다는 겁니다.
잠실의 석촌호수 뒤 후진 주택가에 살면서 잠실산다고 하는 사람 많지만 같은 영등포구임에도 영등포 사는 사람들이 여의도 산다고는 안합니다.
목동도 단지외 사람들도 목동이기 때문에 목동산다고 하며~ 신월동에 살면서도 목동산다고하는 사람을 본 적이 있는데 여의도는 정말 여의도에 사는사람만 여의도 산다고 한답니다.
이런 점이 어찌보면 장점이 될수도 있죠~ 여의도는 못사는 사람이 없으니...

교통도 아주 좋습니다.
여의도가 서울의 중앙부근에 위치해서 서울 어디든 쉽게갈 수 있죠~
또한 서울 어디서든 여의도 가는 버스가 있을 겁니다.
게다가 지하철 5호선에 공사중인 9호선까지 또한 신안산선도 들어온다고 하네요~
쇼핑은 가까운 영등포에 롯데, 신세계, 경방필이 있으며 구로 애경, 목동현대백화점이 가까운 편입니다.
대형마트는 여의도에는 없으나 가까운 당산동 롯데마트, 문래동 삼성홈플러스 등을 이용할 수있습니다.
(제개인 생각이나 여의도백화점에 백화점 없애고 대형마트 들어왔음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교육은 그리 좋은 편은 아닙니다.
초등학교는 여의도 아이들만 모이기 때문에 좋은 편인데 고등학교는 영등포구 아이들이 섞이기 때문에 아주 좋은 편은 아닙니다.
학원가도 대형학원가가 형성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목동이 가까운 편이니 학원은 그쪽으로 보내도 좋을 듯...

---
다음은 목동입니다.
여의도에 비해 많은 아파트촌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여의도가 한때 잘~나가다가 주춤한 이유가 어쩌면 주변이 안따라 줘서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강남은 구로 따지지만 여의도는 동하나 달랑~
주변이 열악하죠~ (요즘은 많이 좋아지고 있슴...)
그에 비해 목동은 그런대로 규모가 있어서 요즘 여의도보다 더 뜨고 있는지도...

목동의 장점은 용적률 녹지율 등을 들수 있을 겁니다.
(너무 잘 아실테니 생략... 모르신다면 목동을 검색해 보세요~)
공원이 많고 문화시설도 많이 있죠~
여의도 목동 두곳 다 환경면에서는 높은 점수를 줄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목동은 여의도에비해 쇼핑시설이 잘되어 있습니다.
고급백화점인 현대와 중저가백화점인 행복한세상, 대형마트인 까르프까지 목동에있으며 가까이 있는 영등포의 백화점과 마트를 이용하기 편리합니다.

여의도 보다 목동이 좋은 점 중 하나는 대형 학원이 밀집해있고 학구열이 강남수준이라는 것.
(대한민국 4대 학구열이 강남, 목동, 일산, 분당이라죠...)
교육면에서 여의도보다 목동이 한수위죠~ (현재는...)

그에 비해 목동은 교통이 좀 불편합니다.
여의도는 회사들이 밀집해 있다보니 수도권어디서든 여의도로 가는버스 한대정도는 있으나 목동은 아직 그런수준은 아니며 단지가 1~14단지까지 세로형으로 길게 있다보니 1단지에서 11단지가기도 힘든 편입니다.
목동이 여의도보다 나은점 또한가지는 복합상영관이 있다는 것.
현대백화점내에 CGV목동8 이 있죠~
여의도는 영화를 보려면 영등포나 용산, 목동, 구로 등으로 나가야 하죠~

두곳 다 패밀리레스토랑 많이있고 고급 레스토랑부터 저가의 분식집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으며 사는 분들의 분위기 또한 비슷합니다.
두곳 다 좀 사는 분들 많으나 티를 안내고 검소한 생활을 하죠~
속된 표현으로 짠돌이들이죠~

언젠가 신문에나온기사를 봤는데 강남은 신흥부자들이 많고 소비가많으나 여의도와 목동은 대대로 유산을 많이 물려받은 사람과 전문직 종사자들이 많아 분위기가 전혀 다르다고 한 기사를 본 적 있는데 저도 그렇게 느끼고 있답니다.
여의도와 목동 너무 조용한 동네죠~
살기에 아주 좋은 곳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