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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잘 못하는 사람으로서 회원가입하는데 30분 이상 소요된 것 같습니다. 일요일 비가 와 집에서 심심해서 이리저리 뒤지다 보니 뚝섬과 관련한 내용들이 나와서 반가워 저도 참여해 보고 싶습니다

참고로 저는 조그만 빌라에 거주하는 서민 중의 서민이라 아파트 재태크 문제에만 토론하는 이곳에서 내용이 맞나는 모르겠지만 생각나는 데로 뚝섬에 대해 한말씀 적고자 하니 참고할 분 참고하세요.

지역적 여건에 대해

뚝섬은 성수4개동 지역중 성수1가1동, 2동지역과 2가1동지역 일부 이역이 뚝섬이라고 할것이며 과거에는 성수동 전체지역이 소규모 공장지역 이었으나 지금의 공장지역은 성수2가3동과 성수2가1동 일부지역, 광진구 화양동 일부지역이 핵심 공장지역이고 뚝섬지역은 주거지역이라고 평가하면 좋겠고 희망이 보이는 지역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교통문제 : 교통문제는 타 지역보다 좋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시내 어디를 가더라도 10분이내 도달할 수 있는 지역으로서 사통팔달의 여건이 된 지역입니다(예로 언니집이 공덕동 삼성레미안에 거주하는데 여기서 떠나 시간재어보니 10분 채 안됩디다). 인접에 강변북로, 동부간선도로, 청담대교, 영동대교, 성수대교가 붙어있어 어딜갈려 해도 좋은 점이 있습니다. 주차관계도 타 주택지들보다 월신 수월한 점이 있으며 저녁이후부터는 도로가 시원하여 좋습니다. 지하철은 뚝섬역, 성수역이 있고요, 2008년도에는 분당선-강남 선릉까지 개통된 분당선이 강남을 거쳐 바로 뚝섬 성수역을 통하여 왕십리까지 갑니다

교육문제 : 알다시피 교육시설은 초등학교, 중학교는 남들지역만큼 있는 것 같으며 고등학교가 없습니다. 이는 성수동만의 문제가 아니라 성동구 지역 전체가 문제시 되는 것으로 성동구지역엔 인문계 고교가 없어 타구지역으로 다니고 있습니다. 우리애도 중구 신당동에 있는 성동고교에 다닌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교육부나 성동구청에서도 주민민원 문제로 실업계 고교를 인문계화 전환등 힘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성수동 지금의 뚝섬숲 공원 역세권 시설지구와 100여미터 떨어진 경동초등학교 맞은편에 고등학교, 중학교가 신규로 지어지고 있으며 학교가 멋지게 지어지면서 교정의 넓이도 축구장 2개 크기로 지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니 성동구에서도 이학교를 아주 잘되게 하려는 의지가 있는 것으로 생각하면서 내년도 3월 개교한다 하니까 성수동 뚝섬지역엔 고교 걱정을 안해도 좋다고 봅니다. 다만 학교분위기 문제인데 뚝섬지역엔 최근 아파트가 많이 지어져 질이 향상되었다는 것만 밝혀두며 나름대로 열심히 지도하는 소수학원들도 생기고 있습니다. 대학교는 인근에 한대, 건대, 세종대가 있고요 지하철 2호선을 타고 기타 다른 대학에도 가기가 편합니다

<이상 관심있는 문제에 대해 소개했음>

실질적인 문제, 눈여겨 보세요
저는 이곳을 못 떠나는 이유가 뚝섬공원이 있어서 지금까지도 눌러앉자 있습니다. 강남은 가보지 못했으나 송파나 강동, 강북구 지역을 다니면서 그 나름대로 주거여건이 좋아 선호한다는 이유를 알았으나 저는 실질적으로 이지역에 거주한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하다는 것을 최근 3년이란 기간내에 알았습니다. 뚝섬에 10여년을 살면서 뚝섬공원 초입에는 많이 가보았지만 대형운동장을 지나 골프장을 외곽으로 도는 산책로가 없는지 알고 운동만 하다 돌아오곤 했는데 최근 건강문제에 신경쓰다보니 이 산책로를 발견하게 되고 이곳을 산책하다 보며는 이곳이 과연 얼마나 좋은지 갈때마다 느끼곤 합니다

뚝섬공원은 35만평중 반은 축구장 7-8개 넓이의 운동장이며, 반은 퍼블릭 골프장이 중간에 있으면서 외곽으로는 마사토같은 흙이 깔리고 나무가 무척이나 우거진 상태로 산책로가 넓게 펼쳐져 있으며 그 옆에는 벤치와 보도블럭 산책로가 이중으로 있는 등 나는 항상 그곳을 지날때면 가슴이 뭉클한 느낌을 받고 지나가곤, 뛰어가곤 합니다. 바로옆엔 한강이란 천혜의 자연조건이 펼쳐있어 물내움까지 풍기는 상태에서 특히 저녁에 조깅이든 도보로 걷든 도심속의 낙원이라 생각합니다. 어린이대공원, 올림픽공원 어느공원을 가든 야간엔 출입이 금지되어 있지만 이곳은 어느시간이나 산책과 운동을 위한 건강 다짐을 할수 있어 좋고 지금도 밤 12시가 넘어서까지 아줌마들이 도보 산책을 많이 하며 위험하지도 않아서 무턱대고 뒤로 걸어도 넘어질 염려가 없는 지역입니다

이곳에 고건시장은 문화관광시설(녹지 70%)의 뚝섬문화관광타운이라는 지역균형발전 프로그램 개발을 진행했으나 지난해 이명박시장이 출범한 후 이를 백지화 이후 가칭 서울숲이라는 개발 계획을 발표하고 금년 12월부터 태마공원을 개발한다는 계획 실행에 임박했습니다.

그 개발방향에서 가장중요한 것은 숲과 녹지는 물 론 시설지구 3만평을 상업지역으로 조성한다는 내용입니다. 뚝섬공원 초입 부분에 강남에서 강건너 바로 분당선 성수역이 2008년도 들어오는데 바로옆에 2만평의 대지에 역세권 시설지구를 지정하여 놓음으로서 지금 지역주민들은 이곳에 지역발전을 위한 초고층 빌딩이나 쇼핑,문화 관광시설이 들어와야 한다는 지역발전 프로잭트를 주장하고 있고 시나, 구도 대체적으로 낙후된 지역에 대해 이러한 주민들의 주장을 긍정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시대적 지역적 요청에 대해 귀를 기울이고 있는 것입니다
앞으로 강남은 한정거장이면 가고 이곳은 평지라 여건이 좋습니다

한강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바로 인근에 한강길이 있어 자전거나 인라인이나 타던가, 아니면 한강변 조깅하던가 한마디로 공원을 이용하려면 이용하고 한강을 이용하려면 한강에 나가고 마음대로입니다.

시간이 없어 이만 줄일까 합니다. 더 상세한 내용을 올리라고 하면 다음에 시간내어서 올릴까 하는데!! 뚝섬에 관심을 많이 갖고 계신분들께서는 '성동구청' 홈페이지에 '서울숲'란을 클릭하시면 대체적인 내용들이 있을 것입니다.

A- 잠온데이, 이만 자자 시간이 너무 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