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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도 뚝섬은 교육환경은 제로인 것 같읍니다.

아무리 조경건이 좋네 어쩧네 해도 자식이 있는 부모 입장에선

우선 학교 교육환경을 우선시 합니다. 강남이 왜 강남인 줄 아시죠?

가격이 싼 이유는 분명히 있읍니다. 한강 시민 공원이 지척에 있다고

좋아할 것 없읍니다. 여름, 가을 저녁만 되면 경광등에 싸이렌 단

폭주족들의 굉음으로 밤산책 나갔다가 인상 찌프리고 들어오기

비일비재합니다. 물론 제가 다니던 중학교는 전국 모의고사에서

정말 믿겨지지 않지만 꼴등하였읍니다.

물론 그때는 대수롭지 않게 지나갔지만 이제 결혼할 때 쯔음 되어서

집을 알아보다 보니 다시 말해서 자식교육환경을 고려하다보니

그냥 지나칠 수 없네요.

뚝섬지역 개발 좋읍니다. 그러나 단지 개발만 된다고

교육환경이나 교육열이 올라갈까요? 그리고 성수동의 공장 이미지가

단순히 개발만으로 없어질까요. 궁금하시다면 한번 뚝섬으로 구경차

가보세요. 특히 저녁에 한강시민공원은 패싸움에 폭주족, 그리고 외국

인근로자등(물론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솔직히 일반인들이 꺼리는

여러가지 악조건들이 도사리고 있읍니다. 물론 치안도 매우 불안합니

다.

부동산이 싼이유는 분명히 있다고 봅니다. 강남이 왜 비싼지도요.

그래도 제가 태어나서 자란곳이지만 좋은 기억은 없네요.

아직도 가보면 밤길에 고성방가에 아주머니들 머리 휘어잡고 싸우고

있고 골목마다 지저분한 쓰레기더미 대,소변덩어리 정말 지겹습니다.

집 밖에 나오면 짜증만 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