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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행당동에 살고 있는 5개월된 딸아이 엄마입니다.
편의시설이며 교통은 아주 좋은데 아파트 단지의 소음도 많지만(무슨 오토바이들이 그리 많이 다니는지...대단지다 보니 각종 배달이 많나봐요..그중의 이상한 굉음내는 오토바이들..정말 바퀴 펑크내고 싶어집니다)문제는~~~이놈의 층간소음이 끝내줍니다...저희 동만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물론 아이들이 뛰어서 울리는건 어느 아파트나 있겠죠...그런 문제가 아니라...저의 윗집은 이사가서 두달이나 비어 있었습니다...그런데 이건 어느집에서 나는 소리인지 아저씨 코푸는 소리, 수도꼭지 열고 닫을때마다 끼이익~거리는 소리(물론 물소리는 엄청나게 나지요), 도어문 쾅쾅 닫히는 소리, 개짖는 소리, 수도파이프 벽치는 소리(무슨 소리인지 이해하실려나? 물잠글때마다 벽에서 딱~딱~...저희가 물을 안쓸때도 소리가 납니다...관리사무소에서 와보고는 소리 진짜 크다고 하더군요) 등등등...옆집소리일까요? 암튼 오만 소리가 다 들립니다...윗집이 이사온 지금은 말도 못하죠...윗집은 애가 없는데 어른들이 그냥 걸어다녀도 쿵쿵쿵 울립니다.

저랑 남편만 둘이 살땐 어른이라 그냥 견딜만 했는데 딸아이가 문제입니다...겨우 재웠는데 그놈의 이상한 소리들에 놀라 깹니다..애만 불쌍하죠ㅠ.ㅠ.물론 아이가 예민한 편이기도 하지만 어른인 저도 어떨땐 놀라고 귀에 거슬리기도 하니까요...암튼 그 스트레스란ㅠㅠㅠ

살아보지 않고는 알수가 없을텐데...어디 층간소음 조용한 아파는 없을까요? 성동구에서만 살아서 이동네가 익숙한데 성동구든 아니든 상관없습니다(참고로 저는 전업주부이고 남편 직장은 태평로입니다...)
제가 마트며 상가를 자주 이용하는 편인데...편의시설? 교통? 포기하더라도 조용한 곳에서 살고 싶습니다...전세기간이 남아있지만 이사가려구요...

살아보신분들 솔직하게 알려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