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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케도 1층 매물이 있었나 보군요. 님이 복이 있으신가 봐요.
목동 1층은 구하려고 해도 구하기가 어려운 건데. 매물이 없거든요.
아이들이 어린 집이나 어르신들이 있는 집은 1층만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목동 1층의 장점은 다른 분들이 누누이 말씀하셨으니 저는 다른 방향에서 말씀드리죠.

먼저 구입시기를 물어보셨는데 목동아파트는 무조건 하루라도 빨리 사는게 이익입니다.
2002년 10.29 대책이후에도 금년 8.31일 대책이후에도 전혀 관계 없이 꾸준히 오른 곳이
바로 이곳 목동입니다. 그런 말이 있죠. 목동은 "소리없이 강하다" 라고요.

목동 1층은 겨울에 그렇게 춥지도 않고, 도난사건도 많지 않고, 
또 장마철에 습하지도 않습니다.

이 곳에 1층 단점 열거한 분들은 목동 1층에 살아보지도 않은 분들일 겁니다.
다른 곳의 아파트 1층에 해당하는 일반적인 얘기를 쓴 내용은 보실 필요가 없습니다.
 
1층이 잘 팔리지 않는다는 것부터가 거짓말이거나 실정을 전혀 모르는 말입니다.
매물도 없거니와 목동아파트 1층을 구하려는 대기수요자가 줄을 서 있습니다.
목동아파트 1층은 로열층과 가격차이 거의 없습니다. 부동산싸이트의 가격을 보시면 알 수 있을 겁니다. 

참고로 목동 1층은 물론이고 모든 1층이 안고 있는 가장 심각한 문제는 윗층에
몰지각한 사람이 살고 있는 경우 입니다. 막 떨어지니까요.
저희 집만 해도 담배꽁초, 과자봉지는 물론이고 음식물까지 버리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얼마 전에 의심가던 집(애들 셋 있던 집)이 이사가자 그런 일이 거의 없어져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님도 심사숙고 해서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분명한 것은 목동아파트도 대부분의 1층아파트가 가진 문제점을 어느 정도는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
그러나 그 정도가 미미하거나 아예 없는 부분도 많으며 다른 곳에는 없는 장점이 많다는 겁니다.
님의 결정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