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님의 글에 일리 있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님의 글을 읽고 제가 편하게 만나는 사람의 직업을 새삼 생각해 보았습니다.

대개가 삶의 터전이 이지역 근처이신 의사,약사,교수,회계사,금감원직원,시화공단중소기업사장,법조인,공인중개사 등이네요.

이상하게도 대기업다니는 사람은 없네요.

위의 인적구성에서 알수 있듯이,목동의 대부분의 분들은
부모로 부터 물려받은 재산이나 부동산에 의존하기 보다는
그저 열심히 노력하여 나름의 부와 지위를 얻은 분들이 주를 이루고 있고, 아직 연령층이 강남에 비하여 젊은 편이지요.

이들은 열심히 일하고, 근검절약하면서 자신이 걸어온길과 마찬가지로 자녀들도 근면한 생활태도와 비슷한 전문가의 길을 가기를 바라며, 자녀교육에 몰입하는 성향을 가졌습니다.

그래서,100억대이상 노년층이나,이를 상속받은 재산에 기초한 거부의 중년층 부자가 즐비한 강남과는 다른 성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목동인근지역에 대기업이 들어선다면, 목동은 한층 다양한 인적구성에 보다 역동적인 지역이 될 것은 틀림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인천광역시.부천.광명.서울서부지역.김포지역의 경제활동규모에도 불구하고 이지역에 아직은 목동을 넘을 만한 커뮤니티가 형성된 곳이없다는 점을 이해하신다면 여의도, 마포의 침체에 목동이 그리 큰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을 이해하시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목동은 지은지 이제서야 20년되어 갑니다. 그리고 이렇게 각광받기 시작한지도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아직까지 목동성장 1세대도 사회진출이 이루어 지지 않았습니다.

목동에서 태어나고 어린시절은 보낸 많은 이들이 아마도 여건이 되는 한 고향같고 이미 쾌적한 삶의 질을 누리면서 자란 목동에서 계속 살기를 원할 것입니다. 부모세대에서 이룬 일정한 성공을 바탕으로 보다 풍요롭고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교육열입니다. 제가 느끼기에 목동의 교육열은 거의 살인적이라고 밖에 표현할 방법이 없군요. 분명지나치지만 이점때문에 인천,김포,부천지역의 새로운 영재들이 목동으로 몰려들고 있습니다. 나름대로 수준높은 학교에서 겨루어 보고 싶어서 이지요. 이것이 목동의 발전을 가능케 하는 또하나의 원동력이라고 봅니다.

아마도, 목동이 녹지를 잘 보전하고 지속적인 환경투자, 새로운 문화를 형성하여 가면서, 다른 한편으로 현대적 편리성을 갖춘 아파트로 거듭난다면,

지금의 강남과는 차별화되는 새로운 명품브랜드" 목동"이 되리라 예상하여 봅니다. 

목동의 장점은 아직 개발중인 진행형이라는 점이 덜 알려진 것 같습니다.

님의 제목을 이렇게 수정하고 싶군요.

"여의도, 마포시내가 살면 목동에 날개가 된다, 그리고 목동이 뜨면 여의도,마포시내발전에 도움이 된다"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