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세는 강남권과 판교쪽으로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으며 집값도 상승발을 타는것은 사실입니다.
개인적으로 죽전은 나중에 꼭 한번 살아보고 싶은 곳입니다.
분명 분당과 죽전, 성복, 판교는 환경면과 삶의 질면에서는 압도적으로 우수할것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서현동 일부 메이져급 아파트와 정자동 주복외에는 제가 분당을 향후 미래에 권하지는 않습니다.
얼마전 제가 이런 글을 썼다가 달랑 집한채 가지고 있으면서 집값띄우기에 현안이 되어있는 사람으로 분당분께 몰린적이 있으나 개인의 상상이니 개의치 않고 생각을 말해봅니다.
얼마전 이 게시판에서 어느분께서 분당은 향후 하락할수 밖에 없다는 아주 정확하게 써주셨습니다. 베스트 게시판에 들어가보시면 정확히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100% 동감하지는 않습니다. 7~80%는 저역시 그분의 말에 무척 동감하는 바입니다.
분명 전체적인 아파트는 아니라고 못박아 둡니다.
샛별우방, 서현동 시범단지는 아주 우수하게 평가하며, 정자동 일부 파크뷰, 아이파크 분당등의 주복들은 향후에도 그 빛을 바래리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고 단순 판교영향으로 상승한 일반 아파트에 대해서는 비관적으로 보입니다.
분당은 제가 아주 잘 아는 지역입니다.
저의 친정부모님은 서현 시범현대 살고 계시고, 동생은 파크뷰에 살고 있기때문에 일주일에 한번씩은 거르지 않고 방문하는 지역입니다.
환경과 자녀키우기에는 목동 못지않는 곳임에 항상 감탄하곤 합니다.
하지만 계속적으로 제가 기타 타 아파트에 대해서 비관적으로 바라보는 바는 분당을 대체할 만한 주변지역에 공급되는 아파트 물량이 너무 많으며 판교까지 공급되고 나면 분당은 한차례 위기가 닥칠 가능성이 많습니다.
목동을 말씀하셨군요?
목동은 현재는 대다수 분들의 눈에는 이제 더이상의 호재가 없다고 비추어 지는게 사실일겁니다.
저 역시도 어느정도에는 동감하지만 목동의 가치가 더욱 상승할 수 밖에 없는 여러 요인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기때문에 조금 변화된 시각으로 보기 시작했습니다.
대한민국 지도를 거꾸로 보면 앞으로 인천지역이 핵심 지역이 될 수밖에 없음이 아마 눈에 보일듯 싶습니다.
인천의 계속적인 성장이 분명 목동에는 호재입니다.
어느분들은 목동에서 인천분들이 빠져나갈 분들이 많다고 하셨지만 저는 조금 다르게 봅니다. 인천은 분명 미래 성장합니다. 성장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성장한다고 하더라도 주거위주의 성장은 분명아닙니다. 세계적인 위상의 도시를 계획하고 있죠. 경제중심이죠.
인천의 성장은 지금의 인천분들의 목동수요를 더욱 높여줄수 밖에 없습니다.
인천의 계속적인 상주인구의 유입은 목동에는 호재입니다.
더욱이 기대하던 외국인 학교의 국내 학생 비율이 턱없이 낮기때문에 더욱 맘에 들더군요.
또한 신정 뉴타운 개발이 있습니다.
목동의 최대 단점은 목동자체만의 성장이라는 점때문에 그동안 상대적으로 독자적인 가격상승은 없었던게 사실입니다. 강남권에 편승해서 나아갔죠.
하지만 신정 뉴타운이 개발되고나면 양천구 전체적인 지도가 다시 그려 질것입니다.
신정뉴타 운은 현재 개발 지역도 넓어졌으며, 층고 제한도 약간은 자유롭게 되어 사업 진척도 빠르게 나아가고 있습니다.
개발 면적은 단순 국가차원이며 개발이 된후 주변 지역에 기업들이 재건축등으로 인한 새롭게 형성될 도시 모습은 좀더 크리라 생각합니다.
신정 뉴타운이 건설되고 나면 목동의 상승에 뉴타운이 도움을 줄것이며 뉴타운 상승에 목동이 도움이 될것입니다.
일부 주민들이 신트리를 뉴타운과 비교하시는데 신트리개발과 뉴타운 개발은 분명 다를겁니다.
뉴타운은 좀더 체계적이며 학교 및 기반시설이 체계적으로 잡힐것이기 때문에 지금의 신트리 지역의 아파트의 가격정체등의 행보는 아닐것입니다.
또한 상암 DMC 역시 목동에는 이로운 점입니다.
상암동과 목동은 지리적으로 다리 하나 건너면 된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상암동 역시 세계적인 기업들이 입주를 위한 접촉을 하고 있으며 향후 서울내 강남을 대체할 업무 지역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의도의 몰락을 운운하셨는데 일부 언론과 님이 생각하실정도로 여의도의 위력이 만만한게 아니라는걸 분명 이해하셔야 할텐데 조금 아쉽습니다.
현재 여의도는 방송국의 이전과 약간의 악재가 있지만 분명 다시 일어설것입니다.
여의도의 입지는 분당과 비교할수가 없습니다.
서울로 빠지는 중심에 위치에 있으며 점차 국가경쟁력을 좌지 우지하는 경제분야의 핵심 업무지역이기때문에 쉽게 무너지지는 않을것입니다.
그리고 잘못 알고 계신것이 많은 목동의 직장인들은 생각보다 여의도쪽에 직장을 갖고 계신 분들이 적습니다.
물론 타지역보다는 많겠지만 목동의 특성상 전문직 종사자들이 많기때문에 목동의 여의도 의존 비율은 작습니다.
또한 마곡지구 개발이 좀더 가시화 되고 있기때문에 인접한 목동지역도 어느정도의 영향이 있으리라 판단됩니다.
표면적으로 목동에 보이는 호재는 적지만 좀더 깊게 들어가서 좀더 미래적인 차원에서 접근해 본다면 호재가 상당히 많다는 점을 느끼실겁니다.
잠깐 재건축을 언급한다면 미래에 청신호로 재건축을 보지는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 재건축이라는 다리를 건너지 않을수 없기때문에 사업이 잘만 진행된다면 그것 자체만으로도 호재가 될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30년후에도 과연 재건축 개발이익이라는 법이 과연 존재할지 의문이네요.
아래분께서 개거품이라며 1300도 고평가라고 하셨는데, 그런 논쟁은 수년전부터 나왔지만 목동은 여전히 상승하고있으며 강서권도 나날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개거품이라는 단어사용이 너무 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말씀 쓰시면 님이 개거품 무는 날이 올것같다는 생각이 웬지모르게 강하게...
몰상식 해보일지 모르지만 저역시 강남쪽에 들어가있는 액수가 목동쪽보다 훨씬 많기때문에 목동보다는 강남권이 더 올라가줬으면 하는 바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일방적으로 목동의 미래를 평가 절하하는 행동을 하시는건 봐주기가 조금 그렇네요.
그리고 쓰잘때기 없는 걱정은 해주실 필요 없습니다. 목동 주민들이 아무한테나 걱정받을만큼의 수준의 주민들은 아닙니다. 분당이 올랐다고 떠들석 거리나 목동단지를 팔면 아직도 분당에서 10평은 족히 넓혀 가고도 남습니다.
다 자기 입맛대로 사는것입니다.
님이 분당에 만족하며 사시듯 목동주민들도 아주 만족하며 살고있으니 목동 주민들의 미래를 걱정해 주실때 이렇게 아까운 시간을 허비할 정도로 많으시다면 구청에서 하는 자원봉사등 좀더 보람차게 보낼 수 있는 활동이 많으니 그쪽으로 관심을 돌려보시는것도 좋을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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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5/05/09 | 조회 5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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