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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이 비싼 것은 재건축 때문이 아니랍니다.
전혀 아니라고는 말할 수 없겠습니다만 학군 좋고 살기도 좋은데다
금상첨화로 애들 다 키울 때 쯤이면 재건축해서 새아파트로 평수 넓혀 갈 수도 있다고 하니
여러모로 볼 때 서울의 다른 곳보다 우수해서 이지요.

즉, 재건축에 대한 기대가치가 있기는 하지만 일부에 불과하다는 거지요. 모든 분들이 님처럼
20년 후의 가치에 확신을 갖고 투자한다면 님이 비교대상으로 삼으시는 3,9단지가 5단지 보다
비쌀 이유가 없겠지요. 말씀처럼 5단지 35평이 14단지 45평보다 대지지분이 넓으니 더 비싸야 하고요.
또한 현재 소형평형과 대형평형의 엄청난 단가의 차이도 없어야 하겠지요.

또 님을 비롯, 몇몇 분들이 즉 2종은 최대 200%로 변경가능, 층고 제한됨-평균12층 이하이고
3종은 최대 250%로 변경가능, 층고 제한없음이란 말을 하시는데 장래 일은 아무도 모르는 겁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개발용적율을 최대한 찾아먹은 사례도 별로 없고요.
지금까지의 사례를 볼 때 2종은 180%, 3종은 210% 정도로 대부분 결정되었지요.
층고제한의 경우도 최근의 사례에서 3종임에도 평균 15층이하로 결정되었구요.
또한 종구분도 그 때가서 어떻게 바뀔 지 모르는 거구요.

5단지 띄우고자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님의 심정을 모르는 것은 아닙니다만
5단지가 투자가치가 높다는 것 다른 많은 분들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조금만 기다려 보세요.
실제로도 많이 오르지 않았습니까? 이젠 3,9단지와 비교해도 그리 큰 차이는 나지 않는다던데요?
당장 저부터도 초등학교만이라도 5단지내에 있다면 5단지로 이사갈 의사가 있습니다만, 싸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