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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대치동과 양천구 목동의 전세세입자들이 노원구 중계동과 상계동 소재의 아파트매매로 방향을 틀고 있다는 말처럼 들리는데요.
나만의 착각일까요?

대치동이나 목동에 전세로 살던 사람들은 교육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교육적인 여건이 뛰어난 곳이 아니면, 그 곳을 떠나려 하지 않을 것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대치동과 목동의 소형평형 소유자나 중대형 평형 전세세입자는 노원구 중계동과 상계동의 매수쪽으로 방향을 틀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 모 사이트에서는 목동 단지내 20평 아파트 소유자가 중계동 아파트 매입에 대해 전문가 상담을 하는 내용도 눈에 띄었습니다.
비록 주거여건과 교육환경이 뛰어나지만 전세로 사는 것에 불안감을 느낀 사람들이 비슷한 주거여건을 가졌지만 저평가되어 있고, 또 향후 재건축이나 리모델링 호재가 있는 노원구 아파트를 매입하려 할 확률도 어느 정도는 있지 않겠어요?
제 생각이 틀렸을 수도 있지만 똑같은 사실을 보고, 그 이면을 보는 눈이 언론과 내가 이렇게 다를 수 있는지 의아스럽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