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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재건축 붐을 타고 목동이 풍선효과로 올랐다고들 합니다.
그러나 괜히 덩달아 오르는 게 아닙니다.
최근, 20년 이상된 아파트들은 재건축을 노리고 있습니다.
재건축 관련법도 정권 바뀌면 언제 어떻게 변할지 모릅니다.
목동아파트는 2013년부터 재건축이 가능한데,
2009년 지하철 9호선이 개통되고, 2012년에는 경전철이 이대병원 앞으로 들어옵니다. (2, 5, 9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는 작은 규모의 전철이 바로 경전철입니다.)
이러한 호재뿐 아니라, 더 중요한 것은
목동신시가지의 대지지분은 강남에 비해 2배입니다.
지금 오르는 것은 거품이 아니라 대지지분 때문입니다.
더구나, 개포 주공처럼 단지 투자목적으로, 거주는 하지 않고 사두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거주 가능하기 때문에 가격에 상승할 수밖에 없습니다.

현 재건축법을 적용시켜보면,
20평은 35평, 
27평은 42평 정도로 재건축이 되는 셈입니다.
5년 정도 지나서 목동신시가지 재건축 얘기가 본격적으로 거론될 경우
부동산의 최대 이슈로 등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