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1월에 목동 아파트 4단지 매입한 사람입니다.

제가 어느정돈 대답해 드릴수 있을것 같네요...
참고로 전 20대 후반 직장인..입니다.

전 건국대 다닐때 보람아파트 옆인 신동아 아파트 살았습니다. 3년정도...

보람 아파트도 개인적으론 좋은 아파트라 생각합니다. 친환경적이고...
약수터도 있더군요... 마들역도 10분 정도 도보로 걸리고...

차이라~~~
아직 저도 부동산에 대해 잘 모릅니다.
하지만 부동산학과 친구들이 많아 주워들은게 워낙 많아서 적어봅니다.

일단 상계동이라는 인식이 좋지 않습니다. 유입할 수 있는 지역은 의정부.. 남양주.. 퇴계원.. 정도가 될까요?
사실 그쪽이 아니면 실수요자라도 유입되기 힘듭니다. 같은 4호선이지만 미아 사는 사람이 상계동 아파트를 살까요? 하지만 상계동에서는 학군을 찾아서.. 직장 찾아서.. 더 나은 투자처로 집을 옮기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저의 경우도 상계동에서 잠실로 이사왔구요... 매물은 많은데 투자자는 고사하고, 실수요자도 유입시키기 힘든 특징이 있습니다. 오히려 상계동에서 더 큰평수를 찾아 의정부.. 도봉산쪽으로 옮기시는 분들이 많지 않나요?? 제 친구도 도봉산쪽 아파트로 가길래...
여기까지가 제가 생각하는 아파트의 평가입니다. 실수요자 입장에서...
매물은 많은데... 매수자가 없다는 시장논리가 많이 적용된 듯 합니다.
안타까운 곳이기도 하구요... 살기는 좋은 곳인데...

그에반해 목동아파트 단지는 낮은 용적율 120%대.. 4단지의 경우 124%로 알고 있고요... 실수요자가 많습니다. 재건축을 바라는 사람도 있는듯 하지만.. 그래서 거품이 많다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사실 사는 사람들은 재개발 바라지도 않는것 같더군요. 분위기가...
오히려 지금이 살기 좋다는 거죠... 목동은 강서권에서 실수요자의 유입이 꾸준합니다.
인천, 안양, 안산, 광명... 서울 강서권... 그리고 투자자들...
대단지로 형성되어 초,중,고가 단지내에 위치한곳이 많고.. 대한민국에서도 유명한 학군입니다. 전 목동 일방통행으로 이루어진 도로가 정말 맘에 안들었는데, 사실 이 도로는 대 단지 사이를 누리는 일방통행 도로로 봐야 할 듯 합니다. 실제 단지의 규모를 보니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목동 학생들 보면.. 확실히 다른 곳하고 다릅니다. 명문이라기보다 좋은 학풍이 지역에 형성되어 있는듯 합니다. 그에비해 상계동은 좀 그렇더라구요... 원조교제도 제가 알기론 노원에서 형성된 것으로 알고 있고요...
놀이 문화가 너무 발달되어 있는듯....(위험한 발언이라 생각되지만, 제 생각을 적는것이니 심하다면 꾸짖어 주십시오)

그에비해 여기는 학생이 놀 만한 곳이 없죠... 목동 주민들이 들고 일어나 반대하거든요... 놀곳이 없습니다. ㅡ.,ㅡ 타지역처럼 학생들이 교복을 줄여 입는다거나... 머리 모양이 이상하다거나 그런것도 없고...
다들 범생이가 모여있는듯이 보여집니다. 겉보기에...

또한 아파트의 입지상 발전할 수 밖에 없는 입지로 되어있고요...
호재등은 배제하겠습니다. 현 시세의 차이를 묻는것이니...

차이는 단 하나... 직접 집을 사서 살아야 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목동의 환경을 만족하여.. 탄탄한 실수요자층을 이루고 있다는 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거품이라 하는데... 직접 집을 사는 사람들은 거품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집을 사니 결국 호가로 시세가 올라가고... 그만한 가치는 있는 곳입니다. 정확히 알아보면요... 아직 저평가라는 사람도 있더군요... 제가 들은 정보로는 개인 VIP 부동산 컨설턴트도 목동 아파트단지, 단지 구분하지 말고 소평형이라도 하나 매입하라고 했다는군요...
저도 그말 듣고 고민하다 대출 왕창 받아서 샀는데... 탁월한 선택이였다고 봅니다. 사실 지금도 많이 오르고 있더라구요...

자세히 알아보세요... 정말 매력 많은 곳입니다. 잠원 한신 10차 17평 살려다가 목동 아파트 산것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구요...

밑의 보석님... 아주매님... 시골사람님.. 목동님... 목동인님.. 글들 읽어보시면 좋을 듯...(개인적으로 팬입니다.)
객관적인 분석이 많으니 참고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