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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으로 오시려고 한다니 먼저 축하 드립니다. 목동에서는 아직까지 재건축이나 리모델링을 한다고 하는 단지는 없어요(11단지 제외)
또한 재건축은 현재의 자연 환경이 훼손될까 심히 염려되어 저는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지방에서 살았다면 자연의 소중함을 덜 느끼실지 모르겠지만 서울은 삭막한 도심으로 나무한그루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끼고 있으니까요. 일예로 아침저녁의 산책이 넘 좋아요. 또한 단지 안쪽 내부는 차량이 전혀 없어서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아서 좋아요.

 4단지 아파트의 표어가 "자연속의 4단지" 이거든요.  항상 중앙통로를 걸으면 나무동굴 속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정도 입니다.  뚝방길도 좋아요(나무가지치기 하기 전에는 훨씬 더 운치있고 울창 했는데요, 금년 4월에 나무 가지치기를 해서 조금 덜 해요. 하지만 구에서 뚝방길을 재조성한다는 뉴스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보다 경관이 좋은 나무를 보다 더 많이 심었으면 합니다. 그래서 목동의 이름에 걸맞게 목동 어느 동을 가든 나무가 많은 동네이길 희망합니다.)

4단지의 로얄동은 통상 각종 생활 편의 시설(도보5분~10분)이 집중되어 있는 중심축에 가까운 동을 말하는데요. 단지내에 가장 넓은 중앙공원에 가까운 동, 그리고 학교가기 가까운동 등 어느것이 우선인지 거주자의 취향에 따르는 것이 좋을 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