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서 부쩍 목동 가격이 상승한 후로 게시판에 한번도 언급되지
않았던 강남으로의 이주가 핵심이 되고 있는거 같습니다.
먼저 저는 강남을 선호합니다. 하지만 강남이라도 다같은 강남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예전과 같이 강남구 안에 있다고 동반상승하는 현상은 이제는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소위 몰리는데로 몰리는 형국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예전에도 그랫고 지금도 강남으로의 이주는 자금여력과 강남권내에서
소위 블루칩이라고 불리는데로의 이주는 찬성합니다.
하지만 섵부르게 단순 강남이라는 타이틀만을 바라고 이주는
무척 반대하는 바입니다.
저는 강남권에서 압구정단지,대치빅3,삼성동아이파크,도곡렉슬,센트레빌
은마.개포주공단지, AID차관, 딱 이정도까지만 추천합니다
그외의 아파트들은 죄송하지만 별볼일이 없는 아파트들입니다.
제가 목동에 와서 느낀점을 솔찍히 말하면, 목동에서의 강남
이주는 생각보다 많다는 느낌은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주하고 나서 다시 그곳을 채우는 분들은 아시다시피
서남권 타지역분들중 중산층으로 사시는 분들이 다시들어오는
형국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목동의 한계는 목동이라는점 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의 문장이 이상하겠지만 가장 적나라하게 표현한 문구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목동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2004년도 현재 국내 평당 최고가로 이름을 날리는 아파트를
구매하기위해 지역 부동산을 돌면서 많은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아파트의 주민들의 상당수는 강남권에서도 잘나간다는
아파트 주민들과 송파와 ,서초구민들의 대다수가 매수자이더군요.
이름만 대면 알정도로 유명한 서초,송파권 아파트주민중
상류층주민들이 이주해온 결과로 지금의 명성이 이루어 졌다고
합니다.하물며 같은 강남권이라는 곳에서도 좀더 높은곳을
향해 올라가는 형식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초와 송파등지에서 잘나간다는 아파트들에서 부유층이
빠져나왔다곤 하지만 아직까지 그아파트들은 신문지상에
여전히 언급되며 새로운 부유층을 끊임없이 흡수하고 있습니다.
목동은 사실 목동 단지와 단지외라는 기준으로 많이 편가르기를
하곤 했었죠..
이게 다른지역보다 좀더 선이 명확해 보였기때문에 타지역
주민들에게까지 놀림거리가 되곤 했습니다.
하지만 이건 목동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강남권에서도 제가 위에서 언급한 곳만 그들만의 리그를 형성합니다.
그리고 일명 별볼일 없는 아파트 단지와는 보이지 않는
선이 존재합니다.
목동에서의 강남이주는 저는 당연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건 사람의 심리와 연결되는 문제로 좀더 좋은곳으로 넓혀가고자
하는 욕구와 연결된다고 봅니다.
목동에서 오래 사신분들은 사실 한번 옮겨줘야 합니다 그게
목동단지외 중대형으로 연결될수도 있지만 그외 일부는.
강남권으로의 이주로 연결되곤합니다.
목동을 팔고 갈만한 곳은 강남권밖에 존재하지 않으니까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저는 목동이 강남권보다 못하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습니다. 나름대로의 장단점이 있기마련이니까요
제가 목동에와서 좋았던점은 사람들의 시선이 부담스럽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일부는 강남이라는곳에서 살면 다른사람들의 눈초리가 달라지기
때문에 가고 싶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저는 그 반대였습니다.
강남권에 살면서 어디산다고 말하면 그분들께서 자신들 나름대로생각하고 부담스럽게 쳐다보는 시선이 저는 사실 거북스러웠습니다.
하지만 목동으로이사와서는 강남에서 살때보다 더 많은 부를 축척했지만
오히려더 검소해보이고 평범하게보였던 점이 목동의 또하나의
매력이였던거 같습니다.
더 넓은곳으로 이사를 하신다니 축하드립니다.
하지만 사자굴 밖에서 보는 굴속의 모습과 막상 들어가서의 생활은
전혀 다르다는 사실을 명심하셔야 할겁니다.
아무쪼록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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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6/03/22 | 조회 712 
갈아타기,
드디어 목동에서 강남으로 갈아타기 성공했습니다.
제생각과 너무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