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안녕하세요~
목동 단지외 33평 아파트에서 3년째
초등학교 1학년짜리 이쁜딸애와 딸보다 아주 쬐끔 더이쁜
아내와 요로케 세식구가 잼나게 살고 있습니다만,,

얼마전 우리 아래층에서 물이샌다고 난리를 쳐서 도배 새로 해주고
했는데 또 뒷베란다에서 물샌다고 매일 전화가 와서 아내가
스트레스를 무쟈게 받더니만 급기야 이사를 가자고 성화입니다.

10년도 채안된 아파트가 물이샌다는건 좀 그렇지만 전 우리 세식구
살아가는데 딱 적당하다고 생각하지만 아내는 여러가지?
이유를들어 단지내로 진입?을 해야한다고 하더군요~

이젠 저도'곰국 한솥끓여노코 친정가버리는 아내들'이야기가
전혀 딴세상 이야기로만 들리는 나이가 아닌지라
슬슬 평화로운 노후를 위해 아내의 뜻을 받들어 모셔볼까....
생각하고 주요단지의 시세를 알아보니 장난아니게 많이
올랐네요~ 그돈의 반에반만 들여도 이면 진짜 삼빡하게 좋은차를 한대 사고도 남는돈인데....
(집에서 이런얘기 끄냈다가는 당장 목숨부지하기조차
힘듭니다~~ㅎㅎㅎ)

하여튼 지금이라도 목동 단지에 얼릉 들어가야 하는지...
아님 지금 집권여당이 계속 삽질?해대는것 보면 한번정도
부동산 하락기가 올꺼라는 분들도 계신데 쪼매만 지둘려보는게
나을지 정말 헷갈립니다.

만약 지금 구입한다면 저희는 적어도 딸애가 고등학교 졸업할때까지
대충 11-2년정도는 계속 그동네에서 살아야 할텐데
여러가지 여건을 감안하면 몇단지가 좋을지요~
주거환경,,학군,,앞으로 투자가치등을 감안해서 말이죠~
참고로 저희부부는 학군보다는 자연환경,,공기맑는곳,,녹지나 공원등
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있습니다.

딸애가 공부도 잘하면 좋겠지만 그것보다는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따뜻한 아이로 자랐으면 하는게 저희부부의 바램이거든요^^
머~ 저도 학교댕길때 공부 별로 못했고 세칭 일류대학도 못나왔지만
지금 사회생활 잘하고 있고 순수하게 저혼자 벌어서 목동단지
입성을 앞두고 있으면 나름대로 괜찮게 살아온 인생이라고
스스로 평가하기에 말입니다~~ㅎㅎㅎ

그리고 여자애는 공부를 넘 잘해도 세칭 팔짜가 쎄진다는 요상한
편견을 가지고 있는지라 전 제딸이 그냥 평범한 아이로...
대신 지혜롭고 남들도 배려할줄아는 따뜻한 아이로 자라주기를
바라고 있으며 또 그런쪽에 주안을 두고 딸애를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제가 강남&일산살다가 목동 와보니 목동어머님들 자식사랑,,교육열이
강남 못지않게 넘넘 뜨거운거 같아서 솔직히 기대와 우려가
반반입니다만...전 항상 좋은쪽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목동은 제가 살아왔던 반포,일산보다 모든면에서 한적하고,
복잡하지도 않으며 유흥가도 없고,,녹지와 공원도 가가이있고
여러면에서 주거지로선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목동에 사시는 모든분들도 아름다운 목동의 자연환경만큼
이나 마음이 아름답고 풍요로운 그런분들인것같아 넘넘
좋아보입니다~
늘 행복하시고 아름다운 목동에서 더욱 풍요로운 삶을 살아가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그리고 건강하세요~~ 건강이 최곱니다!!!